저는 공기업 다니는 43살 노총각입니다. 외모는 보통이고 키는 185에 체중은 78입니다. 이 나이까지 제가 왜 아직 결혼 못했는지 궁금한 분도 있겠지만 뭐..노총각,노처녀의 대다수 공통점 아니겠습니까? 눈이 너무 높다는 것.. 제 직장 때문에 그런지 지인 소개 및 결혼정보회사를 통해서 여자는 무수히 만났습니다. 5년동안 여자 100명 정도는 만난 것 같네요. 제가 원하는 여자는 예쁘고 어리고 늘씬하고 안정적인 직업을 가진 여자입니다. 네..네... 여기저기서 돌 날라오는 소리 잘 들립니다. 여자들과 선 보면 제가 쏙 맘에 들어하는 여자는 절 싫어하고 제가 별로라고 느꼈던 여자한테는 항상 대시를 받는.. 이러한 똑같은 과정의 무한반복이었죠. 본격적으로 결혼시장으로 뛰어든지 5년여동안 항상 이렇게 여자와의..
글에 앞서.. 제가 현직 공무원신분이라 부득이하게 익명으로 글을 적으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올해 교육행정직 합격해서 초등학교에서 일하고 있는 남자 공무원입니다. 제가 나이가 30초반이고.. 공무원 수험생활을 오래 한 데다가(원래 7급 준비했었습니다.) 부모님 나이가 많아서.. 집에서 내년 안에는 무조건 결혼날짜 잡으라고 하십니다. 그런데.. 제가 공무원이긴 하지만... 학교 공무원인데다가 심장병 병력으로 군면제자라서 호봉이 1호봉이라.. 월급이 엄청 적습니다. 그래서 저번달에 세금떼고 기여금떼고 뭐 떼고 하니 겨우 120만원 넘었네요. 호프집 서빙알바 할 때도 이것보다 많이 받았는데 ㅠㅠ 게다가 저희집안에서 제가 장남인데다가 결혼할때도 집안에서 집은 커녕 혼수품 하나 못대주고 집도 빌라 전세 사는 흙수저..
일단 썰ㅈㅎ달게 받는다 많은 의견 좀 내주라 타지생활하다보니 몇 없는 친구놈들마저도 만나서 진솔한 얘기할 형편이 못 돼서 여기에나마 써본다... 길어질테니 길면 그냥 스크롤 내리고 세줄요약봐라. 1000일 가까이 만난 여자친구랑 올 5월에 결혼하려고 둘이 얘기가 됐다. 여친이랑 나랑 설날에 본가가서 얘기하기로 했었고 양측 부모님 모두 "미뤄서 뭐하냐 때됐으니 상견례 빠른 시일내로 하자"해서 저번 주말에 했다. (양측 다 우리 둘이 오래 만난거 알고 곧 결혼할거 아는 입장) 문제는 여자친구를 제외한 그 집 식구들이다. 특히 장인장모이때까지는 혼자 자위질하면서 '괜찮아 어차피 결혼해도 같이 살거도 아니고'하며 넘겼다. 근데 상견례 저번주 토요일에 하고나니까 진짜 부모님께 그런 집구석하고 사돈지간 되게 하는 ..
오늘 파혼한 33 핏뎅이다. 직업은 좆문직(회계, 변호 외의 전문직) 법인노예 5년차고 연봉 이거저거 다 합쳐서 7000 정도.... 예비신부 였던 년은 나보다 두살 어린 31이고 시중은행 다닌다. 사실 우리집이 지금은 그럭저럭 살지만 예전에 굴곡도 심했고 늦게 핀 편이다. 나 스무살 쯤에 갑자기 집이 망해서 휴학계 패고서 바로 군대직행했얶고 군 전역하고 전문직 공부할때 다가구주택 살았을 정도였다면 대강 이해될거다. 그러다가 어떻게 아부지 사업이 잘 풀리고 어무니 자영업 하시는것도 안정적으로 굴러가서 지금은 부모님 은뉴에 50평대 아팟에서 즐겁게 북한산 마실 나가면서 사신다. 이래저래 노후 대비는 되심. 여튼 나는 20대를 거의 피떡으로 살아서 가치관 자체가 내 인생은 내가 알아서 살자는 주의라 부모님 ..
1. 개룡남(녀) 부모들의 자녀교육에 대한 피해의식 밑에 차상위층의 자녀교육비 관련해서 글을 보고 제 경험과 주변을 토대로 글을 씁니다. 간혹 언론이나 유명인사들이 사교육비가 과도하다면서 비판하는 데, 대개 이런 언급의 대상이 되는 경우는 취학전부터 월 100여만원하는 영어유치원을 보내거나, 사립초등학교, 조기유학 등을 하고 월 사교육비만 수백만원들이는 경우, 중고교때 과목당 각 과목 및 논술 쪽집게 과외등으로 월 수백만원씩드는경우, 성인이후에는 해외유학이라던지 전문대학원,석박사까지 하는 등을 뒷바라지해서 순수 사교육비만 취업직전까지 1인당 수억가까이 들어가는 상류층 내지 중산층의 사교육비를 가리킵니다. 그런데 그 얘기를 듣고 흙수저 부모들은 초등학교 고학년, 중고등학생들 기본적인 영어, 수학학원 월 몇..
30대 중반 되었어요.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서 운 좋게 사업으로 돈도 어느정도 벌고, 가난한 시절 여자도 만나보고, 외제차도 끄는 지금 여자도 만나보고 여러 상황에서 여자들을 만나 봤습니다. 그러면서 느낀점 한번 풀어 볼까 합니다. 제가 느낀 점은 한국사회에서 남여 관계도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돈' 이 아주 많은 작용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그게 아니라고 말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도 그랬습니다. 돈을 밝히지 않는 진실된 여자를 만나면 된다고요. 하지만 돈을 어느정도 많이 벌어보니, 돈 때문에 여자가 날 좋아하진 않지만 돈 때문에 상당히 유리해지는게 많다는 것을 경험 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결론적으로 결혼관도 바꿔 놓고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여러가지 느낀점들을 적어 볼게요. 1. 별로..
20초반엔 돈안들이고 레스토랑 얻어먹고 쌩까도 무마됐던생계형 소개팅이 고학번 여대생되면서 서서히 줄어든다. . .. 20중반까지는 반반하면 학교미팅은 안들어오더래도 오빠들이 밥사주고싶다면서 연상직딩 오빠들한테 소개팅이 잘 들어온다.근데 언제부터인지 얻어처먹고 쌩까는 보슬플레이가 잘안먹히면서 슬슬 안좋은 소리도 듣게되며 아는 오빠들이 조금씩 줄어든다.그래도 그딴남자는 무시하고 잘살면 되니깐^^ 남아있는 많은 카톡썸남들을 동시간 멀티어장관리하는 재미로 아직까진 버틸만하다..... 20후반이 되니 제대로 된 일자리가 없는년은 소개팅도 잘 안들어온다. 이제부터는 어릴때랑 달리 좋은 남자 만나려면 스스로 자리를 만들어야한다.나이도 들었는데 트렌드까지 처지면 골드미스 못되니깐 잘나가는 라운지 클럽꿰고있는 잘노는 년..
익명방과 신고방 글을 보니 어느 초등여교사 때문에 뭔가 일이 있었나 보군요. 정확한 내용은 모르겠지만 초등여교사가 왠만한 남자들 다 무시하고 혼자 잘났다...좀 그런 분위기 같은데.. 맞나요? 저는 현직 남자공무원으로서 여교사와 몇번 맞선을 봤었습니다. 저의 실제경험으로 여교사의 결혼관에 대해서 낱낱이 파헤쳐보겠습니다. 먼저 결혼시장에서 여교사의 레벨을 알아보겠습니다. 여교사가 여자직업으로 참 좋다는 정도는 누구나 다 알 것입니다. 그런데 좋다는 것만 알지 구체적으로 얼마나 좋은지는 잘 모르죠. 교사란 직업의 장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장점을 더 확실히 부각시키기 위해 교사와 더불어 최고의 여자직업으로 꼽히는 일반적인 공무원과 비교해서 말해드리겠습니다. 1. 월급 여교사가 여공무원보다 월급 더 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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