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은 현실입니다. 조건 환경 다 맞추어 보고 자신과 가장 잘 맞는 사람과 결혼하는것이 맞습니다. 저는 예과2학년부터 연애해서 지금의 아내를 만나 서로 사랑한다 생각하고 결혼했지만 결혼3년차 되는 요즘들어 완전 후회막급입니다.!!! 1. 연애결혼이고 진심으로 잘통하고 사랑한다 해도 스펙 안되는 여성과 결혼하지 마십시오. 여자의 스펙이 금전적인것이든 사회적 지위적인것이든. 스펙은 일단 쌓아놓으면 변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사람성격, 특히 여자의 성격은 매우 잘 변합니다. 저도 예과 2학년때부터 타과 평범한집 여학생이랑 오랫동안 연애하다가 결혼했는데 학생때는 나한테 그렇게 잘해주던 여자가 결혼하고 3년지나니 정말 성의없어집니다. 사람 성격은 주변환경이나 여건에 따라 변하기 마련입니다. 물론 재산이나, 사회적지..
저는 20여년간 초등 학교 교사였습니다. 지금은 아닙니다. 저는 현직 시절 여교사들 사이에서 소위 왕따 교사였습니다. 20대시절 결혼이란 당연히 사랑하는 사람이랑 해야 한다고 알고 있을때 어떤 남자가 나타났습니다. 정말로 좋은 남자였죠.(지금도 좋은 사람입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그 남자가 시골깡촌에서 자라 고학으로 대학을 졸업한 그야말로 아무것도 없고 수중에 단돈 300만원 가진 그런 남자였습니다. 예식비 주고 신혼여행 갔다오니 아무것도 없더군요. 그래도 그 남자가 좋아서 그 남자랑 결혼한거 후회하지 않았습니다. 그 남자와의 결혼생활이 경제적으로 힘든 면이 많았습니다. 빚으로 전세금을 만들어서 신혼살림을 시작해서 결국 우리소유의 아파트를 마련하기까지 힘들었죠 그런데 진짜 힘든것은 동료여교사들의 시선이습니..

먼저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역시 사랑이야말로 모두가 하나될 수 있는 주제인 것 같아요. 지난번에는 남자 위주로 소개팅 시장을 설명했다면, 이번에는 여자 위주로 한번 해보겠습니다. 흔히 남자분들이 1순위가 외모, 2순위가 뭐 성격이라고 하고, 여자분들은 뭐 능력, 성격, 외모가 엎치락 뒤치락 한다고 합니다. 제 소개팅 주선 경험에 의하면 거짓말입니다. 그리고 놀랍게도 거의 모든 여자분들은 소개팅 주선받을 때 거짓말을 합니다. 의도하든, 의도하지 않았든이요. 여자분들이 오히려 남자보다 외모를 더 봅니다. 그리고 본인이 원하는 조건도 남자보다는 훨씬 정확하게 스스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게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냐 하실텐데, 사실입니다. 더 정확히 표현하자면, 여자분들은 1, 2, 3순위가 없..

코로나 전, 아니 2020년 초까지만 해도 소개팅에서 잘 나가는 남자는 명확했다. 키가 크고, 무쌍에 남자다운 얼굴, 나쁘게 말하면 약간 날티가 날랑말랑 하면서도 몸 좋고 마초스러운 스타일. 직업은 전문직, 공무원이 대세. 여자야 뭐 올타임 예쁜여자니까 논외로 하고. 그런데 2021년 들어오면서, 이게 크게 바뀌고 있는 느낌이다. 더 정확히 얘기하면 코로나를 기점으로 집에 있는 시간이 늘고 결혼에 대한 고민들이 많아지면서, 멋진 남자보다는 좋은 남자를 선호하는 경향이 크게 늘었다고 할까? 그리고 과거에는 연애 기반으로 일단 만나보자 였다면, 이제는 결혼을 베이스에 깔고 고민하는 느낌이다. 그러다보니 능력, 스펙에 대한 니즈는 더 증가했는데, 아마 부동산 폭등에 따른 주거 안전 위협이 큰 영향을 준 걸로 ..
아들은 여태까지 속 한번 썩인적 없는 아들입니다. 제가 이른나이 19살에 낳아 꽤 힘들게 키웠는데 그 세월 보상받았다 싶을만큼 자랑스런 아들입니다 자기 고집이 쎈거빼고 공부도 항상 전교 일등 어릴때부터 영특해서 모든이들 부러움 사게 만든 아이고 진로도 아들생각과 저희 생각이 같아서 의과대학을 나왔어요. 지금은 피부과 전문의 따고 사촌형이 하는 병원에서 2년째 일하는데 내후년쯤 개원 예정입니다. 나이도 벌써 혼기가 꽉 차다못해 넘치고요 한가지 남들에게 이렇다 내세우지 못할 취미가 하나 있는데 아들이 사진 찍는걸 좋아해서 장비에도 수천을 들입니다. 처음에는 예술이라고 생각해서 받아들였는데 가만히 보니 경기장을 꼬박꼬박 찾아다니고 거기서 유독 한 레이싱걸 사진만 찍는것 같더군요. 헐벗은 옷을 입고 카메라 앞에..
1년 넘게 사귀고 결혼준비하다 50일 앞두고 깨짐 여자 - 3초중 / 수도권 4년제-대기업 비서 출신 남자-3후 / SKY-금융권 원래는 부모님(다주택자이셔서...;;;)께서 가지고 계신 아파트(시가 9.5~10억 상당)를 증여받으려 했으나, 우리 부모님께서는 증여세(3.5억 내외)의 절반정도를 여자쪽에서 부담하길 희망하셨지만, 증여세 문제와 함께 여자친구 쪽에서 해당 아파트의 인테리어 비용(5천만원)이외에는 부담하기 어렵다는 말이 나와서 내가 중간에서 접음. (차마 우리 부모님께 전여자친구네 이야기를 전하기는 못했음. 어떤 반응이 나올지는 뻔하니까...) 이후 서울, 서울근교(분당, 과천)까지 3개월에 걸쳐서 알아보았고 과천에 있는 아파트의 반전세를 4억에 100만원으로 확정하여 계약하였고(당시에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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