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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결혼

여교사랑은 절대 결혼하지 마라

두덕리온라인 2022. 7. 24.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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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0여년간 초등 학교 교사였습니다. 지금은 아닙니다.
저는 현직 시절 여교사들 사이에서 소위 왕따 교사였습니다.
20대시절
결혼이란 당연히 사랑하는 사람이랑 해야 한다고 알고 있을때 어떤 남자가 나타났습니다. 정말로 좋은 남자였죠.(지금도 좋은 사람입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그 남자가 시골깡촌에서 자라 고학으로 대학을 졸업한 그야말로 아무것도 없고 수중에 단돈  300만원 가진 그런 남자였습니다.
예식비 주고 신혼여행 갔다오니 아무것도 없더군요.
그래도 그 남자가 좋아서 그 남자랑 결혼한거 후회하지 않았습니다.
그 남자와의 결혼생활이 경제적으로 힘든 면이 많았습니다.
 빚으로 전세금을 만들어서 신혼살림을 시작해서 결국 우리소유의 아파트를  마련하기까지 힘들었죠
그런데 진짜 힘든것은
동료여교사들의 시선이습니다.
미혼때부터 나와는 다른 결혼관을 가졌고 다르게 결혼했고 다르게 살고 있는 사람들과 사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었습니다.그들과 매일 얼굴을 마주치며 사는것이 괴로울 정도였죠.
지금은 퇴직했고 현재로서는 그녀들이 한달 버는 것보다 제가 더 많이 법니다.
우리 남편도 생활력이 아주 강한 사람이기 때문에 잘 벌고 있고 경제적으로  별로 어려운 것이 없습니다.
그렇지만 현직에 있을때 동료여교사들이 보여줬던 행태를 생각하면 지금도 한번씩 울화통이 치밉니다.
 
대한민국 남성들의 로망이 여교사라는 소리를 들을때마다 현직에 있을때부터 헛웃음이 나오곤 했습니다.
지금부터 한때 저의 동료였던 여교사라 불리는 그녀들에 대해 이야기 해보죠.
선생님으로서의 그녀들이 아니라 여성으로서 그리고 배우자 감으로서요.
여기 내용은 단연코 대한민국 여교사  80%에 해당하는 이야기입니다. (물론 약간의 예외는 있겟죠)
 
여교사들은 다 학교시절 공부 최고로 잘한 우등생출신입니다.(이건 100%)
우등생 출신이지 모범생출신이라고는 안햇습니다.
 
그녀들은 우수한 성적을 바탕으로 교육대학이나 사범대학에 진학하여 치열한 경쟁을 뚫고 교사가 됐습니다.
 
그녀들은 발령을 받자마자 자기들의 직업을 무기로 삼아  결혼시장에서 치열한 주판알 튕기기를 시작합니다.직업은 결국 결혼을 잘하기 위한 수단입니다.
그녀들이 내세우는 조건은
신랑이 최소 의사나 기타 전문직 대기업 사원정도는 돼야 하며 시댁은 기본적으로 억대의 집을 신혼집으로 제공해야 하며 결혼생활 내내 추가 자금이 필요하면 억대의 돈쯤은 척척 내줄수 있는 집안이어야 합니다.설령 남편의 직업이 원래 바라던 수준에 미치지 못한다 해도 시댁 수준만큼은 절대 양보할수 없습니다.
돈많은 시댁이어야 할것.
그리고
시집살이 시키지 않을것. 그것만은 그녀들이 절대 양보할수 없는 조건들이죠.
 
그럼 신혼때부터 이미 안정적인 수입을 올리는   신랑을 만나고 집까지 이미 제공받은 상태에서
 결혼생활을 시작하는 그녀들의 월급관리는?
 
바로 월급은 그녀들의 용돈입니다.
 
20여년간 교직생활을 하면서 매일 매일 바라본 동료 여교사들의 소비수준은 노소 상관없이
가히 웬만한 탈렌트는 저리 가라는 수준이었습니다.
 
잘 버는 신랑있겠다. 남들은 10년 20년걸려 겨우 겨우 장만할까 말까 하는 집까지 이미 있겠다.( 더 넓은 집으로 이사가고 싶어서 추가 자금이 필요해도 시댁이 억대의 돈을 군말없이 내주니 따로 저축에 대한 강한 의지도 없고)
 
그리고 남편돈으로 아파트 관리비 내고 공과금 내고 세금내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세상 여자들을 된장녀라 욕하는 남자들의 소리를 매우 부당하게 생각하는 편이지만
정말 여교사들이야말로 된장녀 중의 된장녀들이었습니다.
머리는 텅비고 허영끼 많고 발을 땅에 대고 살아가지 않는 사람들처럼 항상 붕 떠 있었습니다.
 
때마다 장학사나 교장교감에게 상납하는 문화를 조성해 가는 이들도 남교사가 아니라 그들이고
학교에 애들을 가르치는 오는 것인지 패션쇼하고 돈자랑 하러 오는것인지 구별이 안갔습니다.
최소 그랜저 급을 몰고 나타나서 걔중 있는 마티즈 선생님들 기죽입니다.
 
홈플러서 같은데서 학부모들이 자기들 딴에는 큰 맘먹고 사준 수십만원짜리 백은 일찌감찌 쓰레기통에 던져 버리고
걔중에 남편감을 조건이 아니라 사랑으로 택하다 보니 결국 평범한 회사원과 결혼하여  그만그만한  수준의 생활을 하는 사람을 보며 끼리 끼리 모여 흉보며 욕했습니다.
 
1년에 9홉달 학교를 나오며 한 하루도 같은 옷을 입고 오지 않는 여교사들이 대부분이며
어떤 사람들은 한학교에 근무하는 5년동안 단 하루도 같은 옷을 입고 오지 않습니다.
1년에 두번만 같은 옷을 입고 나타나도(봄에 한번 가을에 한번)
얼마나 돈이 없길래 선생이 교복을 입고 다니냐며 자기들끼리 모여서 욕을 합니다.
 
퇴근과 동시에 쇼핑에 나서며 머리부터 발끝까지 돈을 들입니다.
머리는 15만원 이하가 없으며
가방은 다 명품입니다.
화장품은 크림 하나에 수십만원짜리 아니면 안씁니다.
팬티도 장당 10만원 이하는 입지도 않습니다.
 
아이들은 비싼 학원에만 보내고
사교육비는 보통 1아이 하나당 150만원 이상을 씁니다.
학교 일이 힘들다고 철절히 몸에 좋은것은 다먹습니다.
 
운동회날 뭐한다고 20만원넘는 고가 청바지를 입고 와서  교실에 벗어두고는
어떤 학부모들이 유혹을 받아 몰래 들고가 버리면 (그런 사람들이 있습니다. 운동회날 선생님이 교실에 벗어둔  옷 몰래 가지고 가는 어머니들)
거지 발싸개같은 년들이 청바지 하나도 그가격에 못사입어서 선생님 옷을 들고가 버렸다고 욕을 욕을 다합니다.
 
자기들 월급 타서 결국 저좋을 대로 다씁니다.
그런 여자들이 뭐한다고 남자들의 로망이 되었는지 이해가 잘 안가더군요.
 
집에 탈렌트처럼 옷을 수백벌 걸어놓을수 있는 샵 형식의 옷방을 가진 선생님들도 많습니다.
하여튼 제가 살면서 된장녀 된장녀 해도 그런 여자들은 다른데 가서는 못보겠더라구요.
 
중고등학교 여교사들은 그래도 낫습니다.
어차피 사회생활을 하니까 차림에 아주 신경을 안쓸수는 없지 않습니까?
 
문제는 초등여교사들입니다.
이 여자들은 제가 본 진정한 된장녀들입니다.
 
그녀들이 아이들보고 약자를 왕따시키지 말라고 백날 말하는것 다 헛소리입니다.
자기들이 끼리 끼리 뭉쳐서 간혹 있는 돈없는 선생님들 왕따 시키는 것 보면 소름이 끼칠 정도입니다.
조금만 나이가 들면 교장교감 장학사에게 돈 무지 발라서 자기들 좋은 근무지 좋은 학교 좋은 학년 다 차지하고 돈이 없어 로비하지 못한 약자급 선생님들에게 험한 지역 힘든 학년 힘든 업무 결국 다 떠넘깁니다.
 
남자들이 이런 여자들을 1등 신부감으로 꼽는다는게 얼마나 우습습니까?
 
그런데 사람의 삶이라는게 항상 행복하고 좋은 일만 있는게 아니듯이
그녀들의 삶에도 풍랑이 닥쳐올때가 있습니다.
 
자기들 월급은 이미  옷 사입고 얼굴에 바르고 꾸미는 용돈수준이고 남편월급으로 가정경제를 때우는 식으로 살아왔으니 대부분의 여교사들은 오래 근무를 한 사람도 실속이 별로 없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세상에서 가장 잘난 사람들처럼 뻐기고 살아온 그녀들의 월급도
20년 꼬박 근속한 사람이   실수령액 260만원수준입니다.
그 월급 갖고 그렇게 잘난척을 한것입니다.
 
한달에 1500만원을 버는 여 약사들도 그렇게 돈으로 세상 잘난척을 혼자 다 하지 않는데 교사들은 왜 그렇게
풍이 심하고 잘난척이 심한지 이해를 할수 없더군요,
하여튼 출근할때 하나둘씩 고급승용차에서 있는 폼 없는 폼 다잡고 내리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저여자가 돈자랑하러 학교에 왔는지 애들을 가르치러 온 사람인지 구별이 안갑니다.
 
그러다 보니 막상 그녀 자신들이 암같은 중병에 걸린다던지 남편이 병에 걸린다던지 가정에 문제가 생기면 속수무책으로 무너집니다.
 
저축해 놓은 돈도 없고 가정경제는 이미 둘이 벌어  한푼도 안 남기고 탈탈 털어 동전한푼 안남기고 다 써버리는 구조로 굳어진지 오래지..
그것도 모자라 수천만원짜리 마이너스 통장까지 만들어서 한도꽉차게 써온 인생들이니
몸이 많이 아파도 결국은 병원에서 얼추 대충 나았다 소리만 나오면 다 다시 학교로 나오더라구요.
직업이 너무 좋아서 다시 나오는게 아니고 (아무리 좋아도 자기 목숨만큼 좋겠습니까?)
너무 방만했던 경제스타일때문에 암이 다시 재발할지 모르는 위험을 무릎쓰고라도 다시 학교에 나와야 하는 절박한 사정이 생긴 것입니다.
아무리 남들이 좋은 직업이라고 해도 그렇지 분필가루 날리지
애들 날뛰지. 먼지 많지.. 언제 재발할지 모르는 위험을 무릎쓰고 다시 나오고 싶겠습니까?
그동안 허투루 사느나 모아놓은 돈 없지.. 마이너스를 비롯해 공제회 같은데 남편몰래 빌려놓은 거 있지.
결국 산좋고 물좋은 데 가서 자기 건강 돌보며 여생을 편히 보내야 할 사람이 막상 필요할때 그런 삶을 누리지 못하고 다시 모두 학교로 나와 병든 몸으로 퇴직때가지 고생하는겁니다.
 
그런 여자들의 남편 노릇 정말 빈깡통입니다.
아무 경제력 없는 전업주부의 남편 노릇 10넌 20년 한것보다 훨씬 더 못한 결과를 맞이하는 여선생님의 남편들 정말 많습니다..
 
따지고 말해서 속은 거죠.
시회생활 하니까 자기에게 신경을 좀 많이 쓰는가 보다 생각만 했지
둘이 벌은게 흔적 하나 없도록 그렇게 허영끼로 뭉쳐져서 살고 있는줄 대부분의 선생님 남편들이 잘 모릅니다.
인생에 큰 일이 생겼을때 비로소 그간의 사정을 알게 되는 일이 많죠.
 
 
그런 여자들이 대한민국 1등 신부감이랍니다.
순 된장녀들을 말이죠.
 
정말 된장녀 아닌 여자들이 된장녀라고 욕을 얻어먹는게 안타까운 것처럼 진짜 된장녀들이 자기 정체를 감추고 남자들앞에 1등 신부감으로 어필되고 있는 현실도 웃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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