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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방과 신고방 글을 보니
어느 초등여교사 때문에 뭔가 일이 있었나 보군요.

정확한 내용은 모르겠지만
초등여교사가 왠만한 남자들 다 무시하고 혼자 잘났다...좀 그런 분위기 같은데..

맞나요?

저는 현직 남자공무원으로서 여교사와 몇번 맞선을 봤었습니다.
저의 실제경험으로 여교사의 결혼관에 대해서 낱낱이 파헤쳐보겠습니다.

먼저 결혼시장에서 여교사의 레벨을 알아보겠습니다.

여교사가 여자직업으로 참 좋다는 정도는 누구나 다 알 것입니다.
그런데 좋다는 것만 알지 구체적으로 얼마나 좋은지는 잘 모르죠.
교사란 직업의 장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장점을 더 확실히 부각시키기 위해 교사와 더불어 최고의 여자직업으로 꼽히는 일반적인 공무원과 비교해서 말해드리겠습니다.

1. 월급
여교사가 여공무원보다 월급 더 쎕니다.
여공무원이 공채시험 합격해서 첫 발령받으면 1호봉으로 시작합니다.
1호봉 월급이 대략 130~150만원 사이입니다.
반면에 여교사가 임용시험 합격해서 첫 발령받으면 9호봉으로 시작합니다.
1호봉과 9호봉......엄청난 차이죠.
대략 180~200만원 사이입니다.
일반적인 여공무원이 9년 근무해야 받을 수 있는 월급을 여교사는 첨부터 받는다는 얘기죠.
시간이 가면 갈수록 격차는 더 커집니다.

2. 직업의 품위와 명예
공무원도 국가업무를 수행한다는 나름대로의 품위와 명예가 있습니다만
교사는 누군가를 가르친다는 교육자라는 품위와 명예가 따르죠.
여러분이 동사무소나 구청에 가서 여공무원을 호칭할때 ‘아가씨’ ‘아줌마’로 부를 수 있을 겁니다.
그런 호칭에 대해서 여공무원들은 아무소리 안하죠.
‘나를 왜 아가씨로 부르느냐? 왜 아줌마로 부르느냐?’
이렇게 반박 안한다는거죠.

반면에
학부모 입장이나 제3자의 입장에서 여교사를 호칭할 때 ‘아가씨’ ‘아줌마’ 로 부르다간 큰일나죠.
명색이 선생님인데 아가씨,아줌마로 불리는게 가당키나 하겠습니까?
한국의 수많은 직업중 공식적으로 ‘선생님’이라고 부를 수 있는 직업은 딱 2개뿐입니다.
의사와 교사..
누구든지 이 두직업의 사람을 호칭할때는 무조건 선생님이라고 부르게 되죠.
무조건 선생님으로 불릴 수 밖에 없는 교사의 사회적 품위와 명예..
일반 공무원에겐 없는 것입니다.

3. 방학
여행사에서 공식적으로 통계 나온 것입니다.
한여름이나 한겨울에 해외여행 가장 많이 나가는 직업군을 조사해보니 교사로 나왔습니다.
일반직장인은 물론이고 공무원도 한여름,한겨울에 평상시와 다름없이 출근해야합니다.
한여름에 휴가가 있다고 하더라도 길어야 일주일이죠.
반면에 교사는 여름,겨울에 한달가량의 방학이 있으니
남들 덥고 추울때 힘들게 일하는 것은 남의 얘기가 되어버리죠.
해외여행 가든 한달동안 집안에서 퍼질러 놀든 자기만의 여유시간이 엄청난거죠.
그러면서 월급은 평소대로 고대로 나옵니다.
다른 직업에는 없는 교사라는 직업만의 최대강점이 아닐까 합니다.

4. 결혼배우자로서 여교사만의 장점
위의 3가지 사항은 여교사든 남교사든 공통적으로 해당하는 것일텐데 여교사를 아내로 두면 어떤 점이 좋을까요?
자식교육에 너무너무 좋다는 겁니다.
이보다 좋을 순 없다는 겁니다.
엄마가 애를 낳고 기르는 건 기본이고 엄마가 교사다보니 자식교육에 있어선 철두철미하다는거죠.
실제로 교사집안의 자식들은 타직업 집안의 자식들보다 명문대 진학률이 높습니다.
부모의 직업이 자식의 교육과 성공에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은 모두들 잘 알것입니다.
부모의 직업이 좋을수록 자식도 그만큼 성공하게 되죠.
좋은 직업중에서도 부모가 교사이면 자식교육에 그만큼 더 좋을 수 없는 겁니다.

5. 정년
공무원은 정년이 60세인데 비해
교사는 정년이 62세입니다.
정년에서조차 교사가 공무원보다 우위입니다.
나이 60 넘어서도 월급 600~700이상 받는 직업은 흔한게 아니죠.

6. 복지혜택,출산휴가,장기육아휴직,국공립어린이집사용 우선순위 등등
이건 공무원이라면 누구나 다 누리는 혜택이니 자세한 설명없이 그냥 넘어가겠습니다.
단, 이건 임용고시를 통과한 공무원신분인 국공립학교 교사에 해당하는 것인데
임용고시를 통과하지 못한 사립학교교사는 공무원이 아니라서 어떻게 되는지 잘 모르겠군요.
국공립교사든 사립교사든 똑같은 교사는 맞습니다만
시험을 쳐서 교사가 되었느냐 아니면 돈이나 빽같은 다른 방법으로 교사가 되었느냐는 차이가 있고
공무원이냐 일반인이냐 하는 차이가 있죠.
일반적으로 국공립교사를 사립교사보다 더 높이 평가합니다.
국공립교사는 교사이면서 공무원신분이기 때문이죠.
사립교사는 교사일뿐 공무원이 아닌 일반인신분이라는 것을 아셨음 합니다.




자...이상으로 여교사란 직업의 장점과 수준을 알아보았습니다.
어때요?
최고의 신부감으로 불릴만하죠?
결혼정보회사에서 여교사가 신부감 1순위라는게 괜히 그런게 아닌 겁니다.
여교사는 특히 대기업남자들한테 최고의 인기입니다.
대기업남자들은 정년 못채우고 명예퇴직해야한다는 두려움에 항상 시달리기 때문에
남자본인의 넉넉한 결혼생활과 노후대비를 위해서도 여교사가 배우자로서 최고인 겁니다.
물론 일반 여공무원도 인기 높지만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월급차이, 방학이라는 시간적여유, 자식교육, 정년연장 면에서 여교사가 일반여공무원보다도 인기가 더 높은거죠.

결혼시장에서 최고인기라는 것을 여교사 본인이 누구보다도 더 잘 알고 있습니다.
여교사들은 남자결혼상대자로 의사,변호사급만 생각합니다.
9급 여자공무원들도 의사,변호사하고만 선볼려고 하는데
여공무원보다 레벨이 더 높은 여교사는 오죽할까요?

이것은 실화입니다.
어느 여교사가 법원에 공개구혼했습니다.
법원사내전산망을 통해 공식적으로 구혼한겁니다.
자신은 꼭 법원에서 일하는 공무원과 결혼하고 싶다고 법원에다가 공개구혼한 겁니다.
법원에서 일하는 공무원이라는게 법원 7,9급 공무원을 지칭하는 것인지
아님 판사를 지칭하는지 모르겠지만
여교사는 아마 판사를 노리고 법원에 공개구혼한 것이겠죠?

여교사정도면 가만 있어도 결혼하자는 남자들 천지일터인데
자존심을 조금 무너뜨리고라도 법원에 공개구혼 한것을 보면
의사,판검사,변호사와 꼭 결혼하고자 하는 여교사의 결혼관을 잘 알수 있는 것입니다.

이제 여교사가 남자 보는 눈이 얼마나 높은지 알겠지요?

여교사와 직접 맞선 본 저도 그렇고
여교사와 맞선을 봤던 제 동료 남자공무원들도 그렇고
이구동성으로 말합니다.

“여교사와 선 봤더니 7~9급 공무원남자를 무슨 하층민을 대하는 것처럼 무시하더라.”

여교사는 5급이상의 고시 패스한 공무원만 상대하지
7~9급 공무원은 자신의 레벨에 안맞다는 겁니다.
7~9급 남자공무원과 여교사가 결혼하면 여교사가 많이 손해보는 결혼이랍니다.

보통의 여자들에게 결혼상대자로 인기 있다는 남자공무원도 여교사한테 이렇게 찬밥신세 받는데 공무원 아닌 일반직업의 남자들은 여교사한테 얼마나 무시당할까요?

여교사가 남자 보는 눈이 얼마나 높은지
왠만한 직업의 남자들을 자신의 레벨보다 다 아래로 보는 여교사의 결혼관을 먼저 알아야할 것입니다.
이러한 여교사의 레벨과 지위로 볼때
지금 익명방과 신고방에서 화제가 되는 여초등교사가 폴러브 들어와서 남자를 찾는다는 것은 여교사치고는 남자 보는 눈 많이 낮춘겁니다.
설마 여기와서 의사,판검사,변호사 찾겠습니까?
폴러브에서 여교사를 볼 수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일반남자들은 감사해야할 정도죠.^^
제 생각에
여초등교사는 20대나 30대초일때는 의사,변호사급 남자와 결혼할려고 애썼겠죠.
왠만한 직업의 남자는 다 차버리고 말이죠.
그러다가 이제 37세의 노처녀가 되고보니 이제서야 남자보는 눈을 낮추고 폴러브까지 들어온게 아닌가 합니다.

전 지금 이 글을 그 37세 여초등교사를 까려고 쓰는게 아닙니다.
여교사가 너무 자신만만하고 도도하고
교사라는 직업을 내세워 너무 잘난체하는 거 아니냐하는 남자들의 시선을 받고 있기에
저는 그 여교사를 옹호하기 위해 지금 글을 쓰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한국 결혼시장에서 여교사의 인기와 레벨을 먼저 설명한 것이구요.
지금 익명방과 신고방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여초등교사..
여교사 정도면 그정도로 잘난체해도 됩니다.
폴러브에 들어와 자신의 생각을 얘기하니까 남자분들이 여교사를 까대는데
여교사라면 누구나 다 그런 생각 합니다.
지금 화제가 되는 초등여교사보다 더 심했으면 심했지 못하지 않습니다.

여교사들은 자신을 의사,변호사급 남자와 어울리는 상류층,귀족층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의사,변호사급 아래의 남자들은 하층민 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폴러브에 흔하디 흔한 일반 직업의 남자들과 대화하는 것조차 자신의 수준 떨어진다고 말도 안섞을려고 할껄요?
여초등교사도 분명히 자기글에 밝혔더군요.

‘남자가 나한테 쪽지 보내도 나와 수준 안맞는 남자는 답장 절대 안한다’

여교사라면 누구다 남자를 대할 때 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이 여초등교사는 여교사라면 누구나 가지는 속마음을 겉으로 표현했기에 남자들한테 뭇매맞는것일뿐
다른 여교사들도 똑같이 생각한단 말입니다.

여초등교사 비난하는 남자분들..
그러지 맙시다.

여교사라면 누구나 다 그렇게 생각하는데
여초등교사 한명 잡고 너무 일방적으로 몰아붙이는 건 아닐지요...

요즘의 결혼시장에서 여교사정도면 잘난체 할 만 합니다.
의사,변호사급 아래의 남자는 여교사 본인과 신분이 질적으로 틀린 하층민으로 보는 여교사인데 왠만한 남자는 눈에 들어오겠습니까?
결혼정보회사에 VIP회원으로 놀아야 될 여교사가 폴러브 들어와서 일반직업의 남자들과 말 섞는다는 자체가 남자들한테는 영광으로 알아야될 겁니다.

폴러브에서 남자 찾는다는 자체가 여교사치고는 남자보는 눈 많이 낮춘겁니다.
일반직업의 남자들은 이 여초등교사한테 감사해야 합니다.
폴러브에서 구경하기 힘든 고상한 여교사가 납시었으니까요.

남자분들..
여초등교사한테 악플다는 짓은 하지 맙시다.
다른 직업의 여자한테는 악플 달아도 상관없지만
여교사한테는 그러면 안됩니다.
여교사는 다른 직업의 여자들과는 차원이 틀린 고귀한 여자니까요..

제 말은
무조건적인 여교사 옹호가 아니라
현실이 그렇다는 겁니다.

지금 한국결혼시장에서 여교사라는 지위가 너무 높다는 겁니다.
현실을 인정해서
여초등교사가 조금 거만하고 도도해 보이는 거 이해하자는 겁니다.

무슨 뜻인지 잘 아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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