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까지 케바케입니다. 1. 부모의 눈이 일단 높다. 신부감 1순위다(이거 옛날얘기된지 오래) 뭐다하는 말에 눈이 잔뜩 높아져있죠. 자기 딸 아무한테나 시집 못보낸다겠다는 의지가 상당히 강합니다. 제 여자친구네 아버지도 그래서 저를 좀 탐탁찮게 여기셨죠. 주변에도 이런 예는 흔합니다. 특히 부부교사가 되는 경우에서 태클거는 부모가 제법 됩니다. 눈 높아봤자입니다. 00년대 초중반, 교대의 입학 커트라인이 엄청 상승했었는데, 그때 인서울 하고 싶어도 그냥 지방 교대에 온 케이스가 굉장히 많습니다. 경제적인 여건이 안되었었던거죠. 사회적인 인식도 크게 한몫했고요. 뭐 의사나 전문직 만날 수도 있는데, 그럴 경우 여자쪽에서 결혼할 때 시집 눈치봐서 챙겨야 할 경제적인 수준이 덩달아 상승하잖습니까. 그러나, 경..
1. 평범남들에게 죄송합니다. 그동안 글을 올리고 나서 수많은 댓글들을 보면서 제가 조금은 잘못한 점이 있는거 같습니다. 스펙이라고 할 것도 없는 평범남들이 대부분인 이 곳에서 여교사 둘을 가지고 저울질하는 제글이 절대 좋아보일 수는 없었겠죠. 본인들은 여교사 근처에도 못가는 남자들인데 저는 아무렇지도 않게 쉽게 여교사들 만나고 있으니 본인들 입장에서 제가 얼마나 얄밉고 배아프겠습니까? 그런 남자들이 저에게 인신공격했다고 해서 제가 가만 있기는 커녕 "내 스펙 발끝에도 못미치는 인간들"이라고 그들의 마지막 남은 자존심마저 건드렸으니 제가 집중포화 맞는게 당연하겠죠.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댄다는데 말입니다. 스펙이 딸려 결혼에 힘든 남자분들이 여자를 골라서 결혼할 여유가 있는 저의 상황에 대해 열폭하고 배아..
어제 글 한번 올리고 반응을 봤더니 정말 가관이네요. 저는 두 여교사 중 어느 여교사가 나의 배우자로 더 괜찮냐는 질문을 던졌을 뿐인데 제 질문에 대한 답변은 커녕 저에 대한 인신공격이 많군요. 왜 그럴까요? 제가 그 이유를 모를 줄 아나요? 제가 첨 글을 올릴때는 제자신을 낮춰서 최대한 겸손하게 글을 썼었는데 제가 여러 인간들한테 인신공격을 받은 이상 저도 더 이상 예의를 차릴 필요가 없겠네요. 저를 비난한 인간들 중 저보다 나은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요? 온라인 상에서 할일 없이 악플 달고 비방댓글 다는 사람들 중에 스펙 후진 사람들이나 백수들이 많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제가 직접 당해보니 정말 그런거 같네요. 제 스펙의 발끝이라도 따라오는 인간들이 절 비방했을까요? 저는 나이 43세로서 나이는 많이 ..
저는 공기업 다니는 43살 노총각입니다. 외모는 보통이고 키는 185에 체중은 78입니다. 이 나이까지 제가 왜 아직 결혼 못했는지 궁금한 분도 있겠지만 뭐..노총각,노처녀의 대다수 공통점 아니겠습니까? 눈이 너무 높다는 것.. 제 직장 때문에 그런지 지인 소개 및 결혼정보회사를 통해서 여자는 무수히 만났습니다. 5년동안 여자 100명 정도는 만난 것 같네요. 제가 원하는 여자는 예쁘고 어리고 늘씬하고 안정적인 직업을 가진 여자입니다. 네..네... 여기저기서 돌 날라오는 소리 잘 들립니다. 여자들과 선 보면 제가 쏙 맘에 들어하는 여자는 절 싫어하고 제가 별로라고 느꼈던 여자한테는 항상 대시를 받는.. 이러한 똑같은 과정의 무한반복이었죠. 본격적으로 결혼시장으로 뛰어든지 5년여동안 항상 이렇게 여자와의..
글에 앞서.. 제가 현직 공무원신분이라 부득이하게 익명으로 글을 적으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올해 교육행정직 합격해서 초등학교에서 일하고 있는 남자 공무원입니다. 제가 나이가 30초반이고.. 공무원 수험생활을 오래 한 데다가(원래 7급 준비했었습니다.) 부모님 나이가 많아서.. 집에서 내년 안에는 무조건 결혼날짜 잡으라고 하십니다. 그런데.. 제가 공무원이긴 하지만... 학교 공무원인데다가 심장병 병력으로 군면제자라서 호봉이 1호봉이라.. 월급이 엄청 적습니다. 그래서 저번달에 세금떼고 기여금떼고 뭐 떼고 하니 겨우 120만원 넘었네요. 호프집 서빙알바 할 때도 이것보다 많이 받았는데 ㅠㅠ 게다가 저희집안에서 제가 장남인데다가 결혼할때도 집안에서 집은 커녕 혼수품 하나 못대주고 집도 빌라 전세 사는 흙수저..
오늘 파혼한 33 핏뎅이다. 직업은 좆문직(회계, 변호 외의 전문직) 법인노예 5년차고 연봉 이거저거 다 합쳐서 7000 정도.... 예비신부 였던 년은 나보다 두살 어린 31이고 시중은행 다닌다. 사실 우리집이 지금은 그럭저럭 살지만 예전에 굴곡도 심했고 늦게 핀 편이다. 나 스무살 쯤에 갑자기 집이 망해서 휴학계 패고서 바로 군대직행했얶고 군 전역하고 전문직 공부할때 다가구주택 살았을 정도였다면 대강 이해될거다. 그러다가 어떻게 아부지 사업이 잘 풀리고 어무니 자영업 하시는것도 안정적으로 굴러가서 지금은 부모님 은뉴에 50평대 아팟에서 즐겁게 북한산 마실 나가면서 사신다. 이래저래 노후 대비는 되심. 여튼 나는 20대를 거의 피떡으로 살아서 가치관 자체가 내 인생은 내가 알아서 살자는 주의라 부모님 ..
1. 결혼정보회사의 등급,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리 : 실제 결혼정보회사, 이렇게 돌아간다… 에 대해 이야기해보도록 하자. 영 : 좋다. 리 : 저는 몇 등급입니까? 영 : 님, 회원 안 받습니다. 리 : 신발… 영 : … 농담이고 내가 일했던 회사는 등급제가 없다. 회사마다 다 다르기에 뭐라 할 건 아니고… 리 : 그럼 점수제냐? 영 : 그렇다. 리 : 그럼 난 몇 점인가? 영 : 내가 님이랑 놀아봐서 대충 프로필을 아는데(…) 접싯물에 코 박을까봐 가르쳐줄 수 없다. 리 : … 영 : 님 집에 돈이 얼마나 많은지 모르겠는데, 그거 통과되면 무조건 오케이. 리 : 부모 재력을 제일 많이 보는가보다. 영 : ㅇㅇ… 다음은 학부 학벌이다. 대학원 학벌세탁, 뭐 이런 거 없다. 걍 학부다. 리 : 미국 대학..
30대 중반 되었어요.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서 운 좋게 사업으로 돈도 어느정도 벌고, 가난한 시절 여자도 만나보고, 외제차도 끄는 지금 여자도 만나보고 여러 상황에서 여자들을 만나 봤습니다. 그러면서 느낀점 한번 풀어 볼까 합니다. 제가 느낀 점은 한국사회에서 남여 관계도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돈' 이 아주 많은 작용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그게 아니라고 말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도 그랬습니다. 돈을 밝히지 않는 진실된 여자를 만나면 된다고요. 하지만 돈을 어느정도 많이 벌어보니, 돈 때문에 여자가 날 좋아하진 않지만 돈 때문에 상당히 유리해지는게 많다는 것을 경험 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결론적으로 결혼관도 바꿔 놓고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여러가지 느낀점들을 적어 볼게요. 1. 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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