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편을 쓰고 나서 피드백 받은 것중 하나가 사전지식 없이 들으니 이해하기 힘든부분이 꽤 많다는 거였다.(미안하다 그러고 보니...내가 대기업다니는 사람의 사전지식을 기준으로 쓴 것 같기는 하다) 원래 오너일가에 관한일과 M&A에 대해서 쓰려고 했는데 생각해보니 오너일가에 대한 것은 언론에 나온것 이상으로 아는 것이 많지 않고, 또 언론에 나와있지 않은 것을 아는 것은 너무 세밀한 부분이고 특정 개인에 대한 이야기라 쓰기가 좀 무섭더라...M&A는 딱히 재미 있는 부분도 아니고 해서 패스~ -공통 프롤로그- 아는 사람중 대기업 다니는 사람 없는 게이가 어디 있겠으며, 한다리 건너면 있는게 대기업 임원이다. 엄청 흔한 것 같지만, 정작 대기업이 진짜 어떻게 굴러가는지 그룹이 어떻게 움직이는 사람은 많지 ..
아는 사람중 대기업 다니는 사람 없는 게이가 어디 있겠으며, 한다리 건너면 있는게 대기업 임원이다. 엄청 흔한 것 같지만, 정작 대기업이 진짜 어떻게 굴러가는지 그룹이 어떻게 움직이는 사람은 많지 않다. 대기업 다니는 사람들은 많지만, 그룹 전체를 볼 수 있는 직무에 있는 사람들은 많지 않기 때문인데... 삼성그룹으로 치면 전자만 10만명 그룹 전체로 하면 20만명에 가까운 그룹원이 있지만 실제로 그룹전체를 보고 움직이는 사람은 1000명내외라고 보면된다. 임원만 몇천명인데? 하는 게이들이 있겠지만, 사업부 임원들은 절대 그룹 전체 움직임을 알지 못한다. 운이 좋게 나는 그룹 센터 (미전실, 비서실, 홀딩스, 지주회사, 전략기획실 다양한 이름으로 있지만 편의상 센터라고 하자) 에서 일을 할 기회를 얻었고..
아는 사람중 대기업 다니는 사람 없는 게이가 어디 있겠으며, 한다리 건너면 있는게 대기업 임원이다. 엄청 흔한 것 같지만, 정작 대기업이 진짜 어떻게 굴러가는지 그룹이 어떻게 움직이는 사람은 많지 않다. 대기업 다니는 사람들은 많지만, 그룹 전체를 볼 수 있는 직무에 있는 사람들은 많지 않기 때문인데... 삼성그룹으로 치면 전자만 10만명 그룹 전체로 하면 20만명에 가까운 그룹원이 있지만 실제로 그룹전체를 보고 움직이는 사람은 1000명내외라고 보면된다. 임원만 몇천명인데? 하는 게이들이 있겠지만, 사업부 임원들은 절대 그룹 전체 움직임을 알지 못한다. 운이 좋게 나는 그룹 센터(미전실, 비서실, 홀딩스, 지주회사, 전략기획실 다양한 이름으로 있지만 편의상 센터라고 하자) 에서 일을 할 기회를 얻었고 ..
제가 대학교 다닐 때 과외선생을 오래 했습니다. 몇 년 전에 쓴 글인데 괜찮은 글 같아서 아고라에 올려 봅니다. 재미있게 읽어 주세요. --------------- === 우등생과 열등생의 집안 분위기 === [집안 분위기 및 가족관계] 1. 맞벌이 부부보다 엄마가 집에 있는 학생이 정서적으로 안정되어 있으며 학업성적이 좋다. - 일단 가장 중요한 것은 이다. 집에 엄마가 있으면 학생이 집에 와서 엄마가 주는 밥 또는 간식을 먹고 공부를 시작한다. 그러나 맞벌이 부모를 둔 경우, 학생은 집에 오다가 천원김밥집에서 김밥 한 줄을 먹고 오거나 집에 와서 라면을 먹거나, 엄마가 두고 간 몇천원으로 중국집음식을 시켜 먹는다. 인스턴트 음식의 화학물질 및 중국집음식에 한큰술씩 들어가는 화학조미료에 취해서 아이는 ..
사업을 할 때 가져야 할 자세는 상당부분 장사를 할 때의 자세와 공통되지만 무엇보다도 기억하여야 할 중요한 것들이 있다. 첫째, 폼 잡으려고 하지 말아라. 수많은 사람들이 사업을 하고자 한다고 하면서 마음 속에 그럴 듯한 사무실을 꿈꾸면서 사장실이라고 써 붙인 별도의 공간도 갖기 원한다. 나의 강력한 조언: 절대로 폼잡는 짓 하지 말아라. 사무실은 일하는 곳이다. 쾌적하고 여유로운 공간에서 일하면 좋겠지만 사업 초기에 그럴 돈이 어디 있단 말인가. 손님도 올 텐데 그래도 좀 꾸며 놓아야 하지 않겠느냐고? 그런 짓은 사기꾼들이 사용하는 사업 방식일 뿐이다. 수십억 수백억 자본이 있어 사업을 하는 것도 아니지 않는가. 나는 안다. 벤쳐 바람이 불면서 테헤란에 몰려들었던 수많은 업체들 중 상당수가 월 임대료로..
많지도 적지도 않은 나이 30이다.그냥 요새 나는 무엇을 하며 살았나... 10년전 나와 비교했을때 무엇이 바뀌었나에 대한 생각이 많이 들어 그동안 인생에 대해 나름 느낀 점을 적어보려한다. 1. 인생은 콜럼버스의 달걀알면 너무 쉽고 모르면 절대못하는게 인생인것같다.펀드 투자든 업무에 쓰는 엑셀이든 부동산 정보든 알면 너무 쉽다. 하지만 모르면 절대 못한다. 그러니 자신의 분야가 아니라고 혹은 무관심한 분야라도 열린마음으로 많은것을 받아 들이자 2. 열심히 하는것보다 잘하는것특히 회사생활에 적용되는데 맨날 밤늦게 까지 야근하고 성실한거 필요없다. 열심히 하는것 보다 잘 하는게 더 인정 받는다. 하지만 입사초기엔 잘하기 위해서 열심히 하자 그리고 실수해도 봐주는 때는 입사초기뿐이니 그때 가능한 많은 시행착..
1. 인생의 성공을 나누는 기준은 학벌이 아니라 연봉이다 2. 그럼에도 공부를 하라는건, 공부를 잘하면 경로를 전환하기가 아주 용이하다(만약 갑자기 의사가 하고싶어졌다. 그럼 공부하면 된다, 공부 잘하는 놈은) 3. 인생은 운이 70%다 4. 학교에서 배운 것들을 안써먹을꺼 같지만 인생을 살면서 언젠가 한번은 써먹게된다 5. 친구란 비슷한 수준의 사람들의 모임에 불과하다고등학교 때부터 군대까지 갔다올때는 수준이 비슷비슷해서 만날 수 있는거지,취업시즌에는 취업한놈, 안한놈 이렇게 갈리고 한놈끼리는 연봉수준으로 갈리게 되어있다 6. 초딩때부터 대학때까지 축구 잘하는 놈, 많이 웃긴 놈은 무시당하지 않고 친구가 많은 편이다 7. 30때까지 치열하게 얻은 지식과 기술, 경험이 나머지 인생을 결정한다는 마음으로 ..
전 대기업에서 인사업무만 18년 가까이 하고 퇴직하고 지금은 자영업하고 있습니다. 사실 제가 하는게 아니라 와이프 미용실 셔터맨인 셈이지요 오늘은 한가한 시간을 이용해서 진심으로 여러분께 조언드리고자 합니다. 인사담당자는 서로 다른 회사를 다니더라도 암묵적으로 그들이 원하는 인재상은 크게 다르지가 않다는것을 먼저 염두해 두고 이해하시고 또 여러분이 생각하는 대학과 실제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학과가 다르다는 것을 먼저 말씀드립니다. 1. 공대를 가라. - 대한민국은 제조업 국가입니다. 삼성 엘지 할것 없이 수출지향 국가라서 언제나 공대에 대한 수요는 끊이지 않고 끝이 없어요. 충남대 공대와 연대경영학과 어디가 더 취업이 잘되리라 생각합니까? 저는 단언하지만 공대가 이긴다고 봅니다. 실제로도 그렇고요. 상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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