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게이들아 약속대로 마무리 할려고 왔다. 그냥 새벽에 작업하다가 센티해져서 적기 시작한두서없는 글이 너희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게 될지 몰랐다. 사실 좀 부담스럽기도 하고 의도 한거하고 다른방면으로보이게 된 거 같기도 해서 걱정스럽지만. 이글을 마지막으로 마치려고 한다. 2010년 겨울에 친구들이랑 멋도 모르고 개인사업자로시작한 이 사업은 어느덧 2013년까지 오게 되면서식구가 늘어 법인으로 바뀌었다. 사실 앞서 쓴 썰은 너무 단편적 이여서, 단지 어그로 끄는 것처럼 보이는것일수도 있지만. 저런 일들이 정말 비일비재하게 일어난다. 짧은 사업기간이지만 내가 사업을 시작하기 전 겪었던 모든 경험은 비할 바도 못될정도로 많은 일을 압축해서 경험했다. 업종이 달라도 사업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울고 웃는 일이 끈..
게이들아 일베보내줘서 일단 고맙다... 사실 그동안 개발하느라 경영하랴 공부하랴 거기다 세상에게 얻은 불신때문에 많이 외로웠던것 같다.. 관심가져줘서 고맙고.. 또 게이들이 게임에 대해서 많은 관심이 있는거 같아서 내심 놀라웠다. 일단 바로 시작할게. 여튼 그 김치년은 내가 사업하는데 있어서 여자를 기피하게 만든 장본인 중에 하나였다.. 첫출근은 면접보고 3일뒤인 금요일이였다 금요일날 결산회의도 있고 회식도 있어서 겸사겸사 할려고 그런거였다. 근데 당일 아침에 안왔다..... 첫날인데... 분명 확실하게 말했고 알겠다 했는데 안나왔다.... 존나 이런 경험 처음이라서 걍 가만있었다... 팀장님도 어떻게 하나 한번 보자 그래서 직원들이랑 장난으로 내기만 하고 있었는데.. 주말이 지나고 월요일이 되서야 의기..
안녕 게이들아 허구한날 눈팅만하다가 간만에 밤샘마감하고 빌드하면서 짬나서 똥글이나 싸볼라고 글쓴다. 난 일게이들이 주구장창 떠는 보혐이던 7시건 존나 공감하는편이다. 사실 별생각 없이 개인적인 견해로 어느정도 3일한 정신은 투철하게 가지고 있는편이였는데 나름 젊은 나이에 흔치않은 기회를 만나 사업을 하게 됬다. 친구들과 조그마하게 시작해서 지금은 시니어들도 많이 영입하고 내밑으로 직원도 여럿 생겨서 이제좀 그럴싸하게 사업을 키워나갈 용기도 조금씩 생기고 있다. 지금 직원이 나포함 13명인데 맨손으로 시작해서 여기까지 오는데 가장 큰 특이점이 뭔지 아盧? 바로 직원중에 여자가 한명도 없다는점이다. "딱히 여자를 안뽑겠어." "나는 게이다!" 라는 논리가 아니라. 자연스럽게 이렇게 만들어진것 같다. 애초에 ..
아는 사람중 대기업 다니는 사람 없는 게이가 어디 있겠으며, 한다리 건너면 있는게 대기업 임원이다. 엄청 흔한 것 같지만, 정작 대기업이 진짜 어떻게 굴러가는지 그룹이 어떻게 움직이는 사람은 많지 않다. 대기업 다니는 사람들은 많지만, 그룹 전체를 볼 수 있는 직무에 있는 사람들은 많지 않기 때문인데... 삼성그룹으로 치면 전자만 10만명 그룹 전체로 하면 20만명에 가까운 그룹원이 있지만 실제로 그룹전체를 보고 움직이는 사람은 1000명내외라고 보면된다. 임원만 몇천명인데? 하는 게이들이 있겠지만, 사업부 임원들은 절대 그룹 전체 움직임을 알지 못한다. 운이 좋게 나는 그룹 센터(미전실, 비서실, 홀딩스, 지주회사, 전략기획실 다양한 이름으로 있지만 편의상 센터라고 하자) 에서 일을 할 기회를 얻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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