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재업) 국내 스타트업이 성공하지 못하는 이유를 araboza

난 며칠전 왜 한국의 스타트업이 공룡기업이 될수 없는가에 대해서 정보글을 써서

일베를 갔던 게이야

   

http://www.ilbe.com/2141656411

공감한다는 댓글도 있고 업계에 대해 전혀 모르면서

수박겉핥기 마냥 썼다고 했던 어떤 개입사업자 일게이가 반박글을 썼는데

그글은 지워진것같다.

여튼

니들이 반박했던 거에 대해서 답변을 해줄게

1. 질:미국 투자자들이 중퇴자를 좋아한다고? 개소리하마라 졸업생많다.

   

   답: 미안하지만 중퇴생을 좋아하는건 백퍼센트 맞는 말이다 앱등이들이 그렇게 빨아대는 스티브잡스도 리드대학 중퇴고

       

        페이스북의 마크 주커버그 또한 하버드 중퇴생이다 구글의 레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은

        

        스탠퍼드대학원을 재학중이던중 기숙사에서 구글만들고 투자받은다음에 바로 중퇴했다

        

        그외에 굉장히 많은 실리콘밸리의 경영자들은 중퇴생이고 빌게이츠나 레리 앨리슨 같은 인물들도 중퇴생이다

        

        그럼 왜 실리콘 밸리 투자자들이 중퇴생을 좋아하냐고?

 

        니가 투자자라는 가정하에 스탠포드 재학중인 학생으로 이루어진 두 그룹이 널 찾아온다는 가정하에

        한팀은 저희는 학교를 바로 중퇴하고 이 사업에 인생을 걸수있을만큼 자신이 있습니다 라고 말하고

        다른 한팀은 저희는 이 사업이 좋다고는 생각하지만 일단 사람인생은 모르는거니 대학졸업장부터 따고 시작하겠습니다 라고 말하면

        투자자 입장에선 당연히 절실함과 자신들의 아이템에 대한 믿음이 확고한 전자에게 관심이 갈수밖에 없다.

        계속 중퇴중퇴하니까 미국애들은 다 대학생때 창업하는것같은데 실제로 니들이 그렇게 빨아대는 론 콘웨이도 창업하기 가장 알맞는 나이는

 

        19~22살이라고했고 세쿼이아 캐피탈의 전설적인 투자자인 모리츠 회장역시 세계를 이끌어갈 it기업을 만드는 ceo들의 나이는

        22~23살이 가장 적합하다 라고 말했다. 이유는 존나 간단함 가정없고 월급없어도 먹고 재워줄 부모있고 실패해도 기회가 있기때문에

        그리고 19~23살이 바로 창의력이 포텐터지는 나이라고 과학적으로 증명됨 

2. 질: 실리콘밸리에서 동양인은 코딩노예짓이나 하는 찬밥신세다.

   답: 제발 모르면 그냥 입닥치고 있어라 양놈들이 북미시장 다음으로 매력적으로 보는곳이 동아시아다

  

        모든 it업체의 꿈인 중국과 한번 정착하면 최소 5년간은 노다지인 한국 아직 it문화가 많이 발달하지 않아 정복할 기회가 있는 일본

        또한 동아시아는 전세계 그 어느나라보다 스마트기계 보급율이 빠르기 때문에 양놈들의 입장에서는

        정말 매력적인 시장이기도 하다 현실은 시궁창이지만ㅋㅋ그리고 투자자들도 동양인 좋아함 이유는 위와 동문

3. 질: 투자금으로 버티는건 정말 병신같은 짓이다.

   답: 이건 내글 반박한애가 썼던것같은데 밑에서 더 자세히 쓰겠지만 국내 스타트업중 90%는 제조업이 아닌

   웹&앱서비스다 당연히 수익모델을 창출하거나 수익모델이 있는 상황이여도 수익이 날때까지는

   외부투자금이나 자본금으로 버티는게 당연한거다. 그리고 제조업이라 할지라도 시제품이 나와서 계약을 따내거나

   쇼핑몰에 입점해서 물건을 팔수있을때까지는 당연히 투자금이나 자기자본으로 버티는 경우가 많은데 

   김범수처럼 돈많은거 아닌 이상 투자받는게 가장 이상적이고 보편적인 방법임.

본론으로가서

1. 사업 아이템

일단 김치국 종자답게 뭘 하든 있어보이는게 좋아하는 종특상

사업아이템도 굉장히 다양하다 근데 정말 중요한건 진짜 획기적인게 없다는게 가장 큰 단점인데

정말 나도 현업에 있는 사람이지만 내가 평소에 쓰는 어플은 배달의 민족하고 비트윈이 다다

배달의 민족은 정말 만족하면서 즐겨쓰는 편이고 비트윈도 솔직히 

여자친구랑 전화나 카톡을 많이 하다 보니까 어디놀러가서 사진찍은거 올릴때 빼고 엄청 열심히 하거나 하지는 않는다.

일게이들이 얼마나 많은 스타트업의 서비스를 사용하는지 모르겠지만 

정말 한마디로 진짜 지들한테만 좋은 아이디어로 사업하는 애들이 태반이다

죄다 무슨 사업이냐고 물어보면 "저희는 어떤 알고리즘을 이용해 사람들의 가치를 높여주는 서비스입니다" 이런 대답하는 애들이 절반이고

나머지 새끼들은 지들 사업모델을 짧게 요약도 못한다;;

왜냐고? 애새끼들이 사업모델정하는것조차도 남들한테 보이기에 있어보이는걸 하고싶어하는 애들이 존나 많거든

그러니까 고객들의 니즈따위는 개나주고 아이디어는 좋지만 아무도 써야할 이유를 모르는 그런 서비스를 내놓는다

나도 정말 이쪽 업계에서 일하면서 별의별 회사 다보지만 정말 저걸 누가쓰나..라는 생각이 드는 스타트업이 대부분이다

반박글에서 말한 제조업들도 몇몇기업이 있긴한데 대표적으로 업계에서 이름좀 날리던 스마트워치개발사가 있었는데

갤럭시워치가 출시되기 삼주전부터 피벗중이라는 소문이 돌정도로 아예 그냥 잠수를 타버린 "제조업" 기업도 있다.

참고로 이번 여름시즌에만 숙박시설예약 스타트업들과 여행관련 스타트업들이 수백개는 생겼다

그 중 몇개는 언론에 관심도 받고 이쪽에 관심있는 게이라면 많이들 들어본 회사가 있을텐데

회원수도 개씹망이고 매출도 대기업 부장연봉 수준이라는거에서 그냥 비웃으면 된다.

그렇다고 진짜 병신들만 있는건 아니고 앤써즈나 비키 눔등 나름 해외에서 이름날리고 있는 회사들도 많다.

다만 그 회사들의 ceo만 한국인 일뿐 회사국적인 미국인 경우가 많다

앤써즈같은 경우는 국산 토종스타트업인데 kt에 450억 가치에 200억 상당의 지분을 매각했는데

솔직히 개인적으로 너무나도 안타까운 딜이라고 생각한다 엔써즈 정도의 기술력과 사업모델이면

정말 미국에서는 적어도 3000억정도의 가치는 받을 만한 회사인데 엔써즈의 지분 대부분을 투자사들이 나눠쥐고있는 바람에

어쩔수 없이 휘둘려서 매각한걸로 보고있다.

여튼 해외에서의 행보가 가장 기대되는 기업인데 왜 하필 존나 보수적이고 기업문화가 이랜드 다음으로

ㅆㅎㅌㅊ로 소문난 kt에 매각되서 걱정이 많다 

비키는 한국인 부부가 만든 글로벌 tv사이트로 한달전 라쿠텐에 2억달러에 매각됬다

눔같은 경우는 토종김치맨이 미국으로 건너가 창업한 회사로 창업초기에 구글엔지니어를 창업멤버로 들여올만큼

ㅆㅅㅌㅊ의 운을 보유한 회사로써 현재 기업가치가 약 5000억정도이고 국내에서도 나름 유명한

눔 다이어트 코치라는 서비스를 하는 회사다

여튼 일게이중에 웹이나 모바일쪽으로 창업하려는 게이있으면 필요하지도 않은데 그냥 이런거 하면 멋지겠다고 생각하고

창업하지말고 정말 니가 일상생활에 뭐가 불편하고 남들도 이걸 느낄까? 라고 생각하는걸 만들어라

지금까지 성공한 스타트업들 또한 이런식으로 만들어졌고 앞으로도 이런식으로 고객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한 회사가

it시장을 지배할꺼다

2. 마케팅의 부재

제조업 스타트업들의 문제가 뒤떨어지는 영업력이라면 웹&모바일 서비스를 하는 스타트업들의 문제는 바로 마케팅이다

마케팅을 정말 전~~~~~~혀 안한다.

얘들 딴에는 우리 서비스는 누가봐도 ㅅㅌㅊ니까 굳이 홍보를 하지 않아도 사람들이 알아서 써주겠지? 라고 생각하는데

여기가 무슨 미국도 아니고ㅋㅋㅋ그딴 생각으로 경영할꺼면 그냥 사업 접어치우는게 좋다

국내 창업자들이나 vc들이 존나 간과하는게 맨날 실리콘밸리 소식만 보니까 여기가 진짜 실리콘밸리인줄 아는데

유명한 엔젤투자자가 "마케팅에 돈을 쓰는 스타트업은 쓰레기다"라고 말하니까

지들도 해당 되는줄알고 진짜 마케팅을 안한다

vc들 또한 마케팅에 이러이러한 비용을 쓰겠습니다 라고 하면 차라리 그돈으로 개발자를 더 영입하는게 어때요? 이런다ㅋㅋㅋㅋㅋㄹㅇ

실제로도 마케팅부서가 없는 스타트업이 대부분이다 기획팀에서 마케팅도 한다고 보면 되는데

대충 국내 스타트업의 직원 구성비가 총 직원이 30명 기준으로 잡는다면

개발자20 : 디자이너:4 : 기획3 : r&d3 =30명  대충 이런 비율이다

근데 스타트업 기획팀의 주업무가 뭔줄아냐? 그냥 언론사에 지들 사연 넣어달라고 앙망하거나

인터뷰약속 잡는게 대부분이다 뭐 이것도 하나의 마케팅이긴 하지만 스타트업의 언론마케팅은

효과가 굉장히 미미하다고 볼수있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이래서 사업모델이 중요한거나 배달의 민족이나 비트윈도 언론홍보를 제외한 광고는 거의 하지 않는다

근데도 벌써 국민앱이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성장한건 그냥 단순히 사업모델이 좋아서 성공한거야

말그대로 사람들의 입소문으로만 벌써 연매출 100억을 달성하는 기업이 된거지 

솔직히 좋지 않는 아이템으로 투자도 못받고 시작하는 아이템 대부분은 1년내로 그냥 망한다고 보는게 가장 좋다

그래서 일부러 마케팅안하고 버티는 스타트업도 많고 진짜 할돈이 없어서 못하는 애들도 많고 진짜 제일 중요한건 사업모델이다.

3. 개발자 성애자

위에서도 말했지만 한국 스타트업은 개발자 성애자들로 득실거린다

이건 저번달에 내가 실제 겪은썰인데 어떤 스타트업 미팅에 갔을때 있던 대화다

창업한지 세달정도 밖에 안된 초기기업이였고 직원수는 9명이였는데

9명이 다 개발자였다 그래서 개발자가 왜 이렇게 많나요? 라고 물으니 스타트업에 개발자가 많은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라고 하더라

그래서 기술기반의 스타트업인줄알고 사업모델이 뭐냐고 물었는데 캘린더앱을 만드는 회사란다

그래서 뭐 특별한 기능이 있냐고 물어보니까 무엇무엇이 있다고 말하는데 이건 개발자출신이 아닌 내가 그동안 어깨넘어도 본 기술들하고 만 따져봐도

말그대로 진짜 정말 별거 없는 그냥 평범한 캘린더앱인데 개발자가 9명이란다

솔직히 말해서 게임만드는 회사라면 직원10명중 8명이 개발자라 그래도 수긍한다 아니 수긍이 아니라 당연한거다 게임회사는

근데 게임을 만드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어려움 알고리즘이 들어간 기술을 만드는것도 아니고 그저 단순한 캘린더앱 만드는회사가

개발자가 9명?ㅋㅋㅋㅋ뭐 대학동기들이라 월급줄 걱정은 안해도 된다고 좋아하더만 솔직히 정말 한심해 보였다

국내에 나와있는 대부분의 스타트업들의 사업모델은 국비지원으로 프로그래밍 배우고 실무경험 3년만 쌓아도

디자인을 제외하면 거의 95%는 동일하게 구현가능하게 만들수있을 정도로 어려운 기술들이 아니다

근데 실리콘밸리가 엔지니어중심의 문화라니까 또 그거 그대로 배낄라고 vc며 창업하는 애들이며

너도나도 개발자들을 영입하려고 하는데 카이스트애들 쓸거 아니면

초기에는 프리랜서 그룹에 외주맡기는게 대학동기들불러서 하는것보다 1000배는 더 낫다.

내가 초기멤버로 들어갔던 회사는 기획자 1 개발자 1의 2인기업이였고 자본금이 5000만원이였는데

개발자가 프로토타입만 만든상태에서 경력7년 이상의 프리랜서 그룹에게 외주 맡겨서 개ㅆㅅㅌㅊ웹만들어서

지금도 서비스중이다. 

어차피 회사 초기에 좋은 개발자 많이 써봤자 월급만 배로 나가니까 니 회사가 정말 서버가 터질정도로

사람들이 사용하기 시작하면 그때 정말 s급 개발자들 영입해도 된다.

진짜 요즘 스타트업들 매출도 존나게 안나오면서 개발자 평균 5명 이상씩 굴리는거 보면 진짜 실리콘밸리뽕 제대로 맞은것같다.

진짜 내 경험상 창업초기에 개발자 많이 뽑아봤자 70%는 잉여인력이다. 

개발해야할것도 없어서 그냥 오류체킹하고 개인적으로 유지보수알바하는거 회사가서 하고있다.

제발 개발자를 존나 많이 뽑으려면 회사를 성장시킨 다음에 뽑아라 

좆도 돈도 쥐좆털만큼 벌면서 남들한테 폼잡을라고 개발자나 무식하게 뽑아대지말고

오늘은 쫌 자세히 쓰려고했는데 너무 피곤해서 대충대충 막 쓴것같다

ㅁㅈㅎ달게 받는다.

참고로 저기 위에는 없지만

국내에서 가장 많은 매출을 내는 스타트업은 애드라떼랑 캐시슬라이드다

애드라떼같은 경우는 이번년도 예상 매출이 300억 이상이고

캐시슬라이드같은 경우는 월매출이 20억 단위다 ㅍㅌㅊ?

여튼 씨바 스타트업한다고 어디가서 폼잡지마라 99%가 망한다는게 진짜 헛소리가 아니라

요즘은 100%가 망한다고 무방할정도로 다 망한다.

그리고 비석세스나 벤처스퀘어나 플래텀같은데서 실리콘밸리 소식같은거 보고 우리도 이렇게 하면 되겠다 이딴식의 생각하지마라

실리콘밸리의 스타트업환경이랑 국내 스타트업환경은 국내 스타트업이 멘틀이라면 실리콘밸리는 열층에 있다고 과언이 아닌정도로

그냥 환경자체가 아예 다르네 성장하는 방법 또한 다르고 그러니까 제발 어디서 이상한소리 주워듣고와서 

실리콘밸리도 이렇게 합니다 이딴 개소리하지마라 

실리콘밸리니까 매출없이 성장가능한거지 김치국에서 매출없는 성장이란 김범수마냥 현금 수백억씩 쌓아두고 있는 애가 아닌이상

참고로 카카오톡도 초반엔 김범수 개인자본으로 버티다 중국회사들한테 수백억 투자받았다 

그러니까 결론은 초반매출이 아예 없는 sns같은건 국내시장과 너무 동떨어져있으니까 처음부터 확실히 매출이 나올수있는 

그런 사업을 찾아라 솔직히 스타트업하고 거리는 멀지만 국내에서 제일 잘먹히는건 섹스팅이랑 데이트사업이 최고임

궁금한거 있으면 자기전까지 대답해줌

http://www.ilbe.com/22115936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