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세 합격 28세 발령 28-30 신입사무관 일하느라 연애 불가. 06시 출근-01시 퇴근. 주6일근무 연차 거의못써 연가보상비 많이 받음 연봉 세후 영끌하면 연 4300 31살 연애 상대 물색 서울처자랑 소개팅 하는족족 차임 이유는 세종시. 32살 눈을 낮추고 충청권 교사, 7,9급, 충청도사기업 다니는여자랑 소개팅 34살 위에서 건진 충청도여자랑 결혼 성공 35살 아파트 전세 살고 전세대출 갚아나가는데 돈이 안 모임 37살 10년차라 전문성이 쌓인 것 같지만 막상 정책을 만드는 것도 아니고 위에서 의뢰가 내려오면 그틀안에서 고안하는거. 백날 밤새도 청와대에 올라가는건 잘해야 3년에 1~2건 39살 서기관 달아야함 슬슬 승진압박 들어옴. 국장님께 아부를 떤다 40살 해외파견 2년 다녀옴 석사도 따고 ..
5:50~6:50 기상 및 출근 : 아침 첫차를 타고 과천 정부종합청사로 간다. 역시 다년간의 내공으로 버스에서 20분자기, 지하철에서 20분자기를 성공적으로 구사하며 가뿐히 출근했다. 6:50~8:00 운동 : 과천시민회관에서 요새 수영하는게 인생의 낙이다. 여기 아줌마 아저씨는 나이도 40은 넘은거 같은데 힘이 어디서 그리 나시는지 오늘도 박태환 저리가라 접영으로 내 기를 죽이셨다. 오늘도 끝나고 저녁먹고 맥주마시자며 꼬시시는데 모르시는 말씀, 전 저녁약속 못잡아요. 8:00~9:30 업무시작 : 사무실 책상 도착, 다행히 과장님보다 일찍 왔다. 과장님이 매일 이시간쯤 오니 그보다 먼저와서 일하는척이라도 하고 있게 그래도 내 도리. 마침 오늘은 아침에 급하게 처리할 일이 없는 날이라 그나마 여유있다...
행시가 왜 대단한지 설명해줌 아는 분이 지경부라 지경부 기준으로 설명함 1. 좆도 없는 니 인생에 갑자기 설연고대 나온 스펙 빠방한 공기업 처장급들이 너랑 잘 지내보려고 알랑방구 명절선물 골프접대 및 식사 좀 같이해달라는 부탁등으로 점철됨 2. 큰 사고치지 않으면 말년에 공기업 임원급으로 내려감. 연봉 일억은 존나 꼬라지.공기업가도 주는 연봉이고 공기업 임원했다는 그 타이틀로 또 다른데서 모셔감. 은퇴하고 6~7년 정도는 일자리 걱정 없다 3. 행시부터 시작하면 못해도 과장까진 갈텐데 그럼 그 예하기관들에 미치는 파워가 장난아니다. 막말로 친척하나 공기업 취업시키는건 일도 아님. 4. 끼리끼리 논다고 사회적으로 성공한 행시출신 공기업.임원급들이 가지는 고급투자정보 및 라이프 스타일을 공유함. 그렇다고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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