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어느 해보다 조용하게 크리스마스가 지나갔습니다.성탄 선물로 합격 소식을 받으신 분들도, 합격자 발표는 했다는데전화 한 통, 메일 한 장 없어서 고개를 떨구고 계신 분들도 있겠네요.만만하게 본 조그만 회사의 그저그런 자리조차 거부당해서 가뜩이나 자신감은쪼그라드는데, 평범하기만 한 동창 녀석의 대기업 합격 소식은 여러분을 끝없는나락으로 떨어뜨려 놓기도 할 겁니다. 제가 취업 컨설팅을 할 주제는 못 되지만비록 몇 년일망정 먼저 사회에 발을 들여놓았다는 이력으로 도움의 글을 올렸습니다.사회에서 과연 나란 사람을, 내가 가진 능력을, 남을 배려하는 겸허한 인간성을알아봐줄까 하는 막연한 불안함과 취업에 대한 어려움으로 고통 당하고 있는이 카페의 많은 구직자들에게 제 글이 어두운 길을 비추는 작은 불빛이 되었으면..
지난 번 대기업 면접 때 주의사항에 관한 장문의 글을 올렸던아줌마입니다. 오우... 많은 분들이 문의 메일을 주셨어요.나름 성실히 답해드렸습니다. ^^보내주신 메일을 수없이 읽으면서 많은 분들이 취업전선에서피를 철철 흘리고 계시는 것 같아서 아줌마는 마음이 아팠습니다.너무 안쓰럽고 안타까워서 붕대 싸매드리고 싶은 마음으로 글을 올립니다. 2004년 12월. 대한민국 땅에서 취업대기자로 살아가기가 많이 힘드시죠?많은 기업들이 속속 합격자 발표를 내고 있는 잔인한 요즘입니다.원하던 기업에 합격하지 못해서 많이 속상하시죠?자.. 지금부터 처진 어깨 한번 추스르고 아줌마의 얘기를 들어보세요. 취업과 결혼은 인생 최대의 연애라는 말이 있습니다.결혼을 하기 위해서는 정말 모든 것을 걸고 상대에 올인을 해서마음을 얻..
저는 대기업 인사팀 4년차 입니다. 회사 이름은 밝히기가 곤란하네요.^^ 회사 관계자들이 이 카페에 들어오기 때문에요. 서류 전형과 면접을 진행하면서 약간의 부주의로 정말 안타깝게 떨어지시는 분들이 너무 많은 것 같아서 도움을 글을 올립니다. 일단 취업사이트에 공채 공고가 뜨고 온라인 입사지원이 시작되면 인사팀은 그야말로 전쟁터가 됩니다. 각 부서의 팀장들에게 필요인원을 다시 확인하고 앞으로 공채 진행을 하기에 필요한 많은 기안들을 작성해야 하고 그.리.고. 문의 전화가 쇄도합니다. 바로 이 문의전화 때문에 모든 업무가 마비될 지경이죠. 온라인 지원을 하는 중에 에러가 났다 어쩌냐 이런 양호한 전화에서부터 그 회사 이번에 최종 몇 명 뽑냐는 아주 민감한 질문에 이르기까지. 사실 어느 기업이나 최종 몇 명..
전 대기업에서 인사업무만 18년 가까이 하고 퇴직하고 지금은 자영업하고 있습니다. 사실 제가 하는게 아니라 와이프 미용실 셔터맨인 셈이지요 오늘은 한가한 시간을 이용해서 진심으로 여러분께 조언드리고자 합니다. 인사담당자는 서로 다른 회사를 다니더라도 암묵적으로 그들이 원하는 인재상은 크게 다르지가 않다는것을 먼저 염두해 두고 이해하시고 또 여러분이 생각하는 대학과 실제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학과가 다르다는 것을 먼저 말씀드립니다. 1. 공대를 가라. - 대한민국은 제조업 국가입니다. 삼성 엘지 할것 없이 수출지향 국가라서 언제나 공대에 대한 수요는 끊이지 않고 끝이 없어요. 충남대 공대와 연대경영학과 어디가 더 취업이 잘되리라 생각합니까? 저는 단언하지만 공대가 이긴다고 봅니다. 실제로도 그렇고요. 상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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