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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사업에 대하여 Araboza 2

두덕리온라인 2016. 11. 28.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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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1편에 대한 여러반응들 정말 감사했다. 좋게 봐주는 게이들도 있고, 아주 안좋게 본 게이들도 있었다. 음.. 약간의 부연설명을 하자면, 내가 1편에서 설명을 했듯이 이 글은 사업에 대해서 뭔가 좀 아는 게이, 어떻게 하면 돈버는 지에 대해서 알기를 원하는 게이들을 위한 글은 아니다. 정말 말 그대로 사업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게이들을 위해 쓴 글이다. 어쨌든간에 뭔가 실전에 필요한 내용이 중요한 것이 아니냐고 할 게이들도 있을지 모르겠으나... 그런 글들은 이미 인터넷상에 매우 많다.

 

우리가 외국어든 운동이든 뭔가를 배울 때, 흔히들 기본에 충실하라는 말들을 많이 듣게된다. 사실 사업도 마찬가지다. 사업역시 기본이 매우 중요하다. 나는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또 경험이 쌓이면 쌓일수록.. 정말 중요한 것은 누구나 다 아는 기본이었다는 것을 뼈저리며 느끼며 살고 있기에, 아직 사업 경험이 없는 게이들에게 이런 이야기들을 해주고 싶었다.

 

과연 돈을 버는 그 자체가 사업의 기본일까? 뭐 틀린말은 아니겠지만,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사업의 기본은 돈을 버는 그 자체가 아니라, 돈을 벌기위하여 갖추어야 할, 혹은 돈을 다루기 위하여 갖추어야 할 기본 소양들이야 말로 진정한 사업의 기본이라 생각하고 있다.

 

돈, 법인, 사업... 이런것들은 누구나가 쉽게 이야기하지만, 알고보면 정말로 무서운 것들이다. 그 무서움을 알고 접근하느냐, 모르고 접근하느냐는 천지차이라 본다. 이것들이 정말로 무서운 것임을 알아야 비로소 돈을 다룰 수 있는 소양을 갖추는 것이라... 나는 생각한다. 전기톱은 매우 유용한 물건이지만, 어른들은 그것이 매우 무서운 도구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다룰 수 있지만, 어린아이들은 다르다. 막연히 무섭다는 감정만 있을뿐, 그 실체를 이성적으로 제대로 판단하지 못하고 사용하다가는 사고가 발생하게 될거다.

 

사업에 대한 경험이 없는 게이들은, 자신이 아무리 똑똑하더라도 사업에 대해서만큼은 어린아이와도 같다는 것을 직시하고, 아주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

 

내가 쓰고 있는 내용들은 어찌보면 너무나도 당연하고, 사실 사업으로 대박치고 돈 버는것과는 별로 관계가 없는 내용들일 수도 있다. 하지만 내가 구구절절이 설명하지 않아도 내가 지금 왜 이런 말들을 하는지, 이해를 하는 게이들이 있을수도 있다. 혹은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왠지 도움이 될 것 같다.. 라고 생각하는 아직 사업경험이 없는 게이들도 있을거다. 바로 그런 게이들을 위해 이 글을 쓰는 것이니 너른 이해 부탁드린다.

 

그리고 1편의 반응들을 보니, 내가 생각지 못했던 주문이나 요구가 많아 솔직히 약간 놀랬다. 몇가지 정리해 보자면...

 

1. 요약을 해라

- 미안하다. 요약하겠다.

 

2. 일반론보다는 뭔가 더 구체적인 사항을 써달라.

- 미안하다. 1편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이 글은 각개격파적인 심층분석을 위한 글이 아니라, 말 그대로 사업을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 알고 있으면 좋을 일반론만을 다룰 뿐이다. 더욱이 나 역시 생계가 있는 사람이고, 무슨 돈 받고 글 쓰는 것도 아닌 이상, 세부적인 내용을 가지고 오랬동안 글을 쓸수는 없다. 내 예상에 이 글은 약 2~4편정도에서 마무리가 될 것이라 본다.

 

3. 무슨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돈 버는 내용을 써달라. 도장 관리 잘하라는 글 읽기에는 시간이 아깝다.

- 미안하다. 나는 돈 버는 내용을 쓰려고 이 글을 쓰는 것이 아니다. 돈을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나름 사업을 해온 경험상 돈 버는 방법에 가려져 별로 주목되지 않지만, 그에 못지않게 대단히 중요한 것들이 있다고 생각하기에, 여기에 대하여 이야기를 하려는 것이다.

 

4. 제목 자체가 창업, 사업 관련이니 개인사업자를 위한 정보도 올려달라.

- 미안하다. 나는 직장생활을 하다가, 바로 법인사업자로 전환을 했었기 때문에 솔직히 개인사업자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1편의 제목을 저렇게 쓴 이유는 솔직히 내가 너무 안이하게 생각을 하여 깊게 생각을 못했던 것 같다. 사과 드린다. 다만, 개인사업자와 법인사업자가 다르기는 하지만, 어차피 정말 초짜라면 법인사업자에 관련한 이야기만 들어도 어느정도는 도움이 될 것이다. 본의 아니게 낚시처럼 되어 버렸는데, 개인사업자라는 측면에서의 창업에 대해서는 내가 별달리 해 줄말이 없다. 욕을 하면 달게 먹겠다. (제목에서 '창업' 문구는 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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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법인인감증명서, 법인인감카드, 대표의 개인인감도장 및 개인인감증명서

 

자 이제 법인인감증명서와 법인인감카드 그리고 대표가 될 니네들의 개인인감도장 및 개인인감증명서에 대하여 알아보자. 같은 말 또 반복하지만, 이것들이 뭔지 잘 모르는 사람들은 나중이되면 어차피 알게되겠지만 그래도 잘 새겨듣기 바란다.

 

법인인감도장, 법인인감증명서와 법인인감카드는 세트라고 보면 된다. 이 세 개는 혼자만으로는 기능을 하기 어렵게 세팅이 되어있다. 법인인감증명서에는 니네 회사의 법인인감도장의 모양이 그대로 새겨져 있고, 법인인감증명서를 발급하기 위해서는 법인인감카드가 필요하다. 대충 감이 오노?

 

법인인감도장이 아무리 중요하다한들, 그것 하나만으로 달랑 기능하는 것이 가능하다면, 위조 및 사기의 위험성이 너무 크기 때문에 보통은 법인인감증명서와 세트로 놀게 되어있다. 즉, 법인인감을 날인할 때 법인인감증명서도 같이 제출하게 하여, 과연 그 둘이 일치하느냐를 확인하게 된다는거다.

 

어떤 놈이 니네 회사의 법인인감도장을 어찌어찌하여 훔쳐내는데 성공했다 해도, 진짜 뭔가를 하기 위해서는 법인인감증명서까지 필요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법인인감카드 내지는 이전에 발급해놓은 법인인감증명서까지 훔치지 못한다면 제대로 된 사기를 치기 어려울 수도 있다는거다. OK? (법인인감증명서의 유효기간을 발급일로부터3개월선으로 제한한것도 다 이유가 있는거다.)

 

하지만 사기의 세계는 심오해서 이들중 한가지만 있어도 여러 잔머리를 굴리면서 운때까지 맞아 떨어지면 마음먹은 대로 온갖 사기를 다 칠수 있다.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결국 내가 하고 싶은 말은 간단하다. 법인인감증명서와 법인인감카드 관리 잘하라는 거다. (법인인감도장은 말 할 필요도 없고.) 

 

좀 피곤하기는 하지만, 이러한 회사 관련 증명서 및 부속물들을 니가 직접 관리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담당자들을 분산시켜서 모두가 공모하지 않으면 사용을 할 수 없도록 시스템을 만들어놓는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1편에서 이런 허무한 결론 때문에 (그러니까 관리 잘해라... 등등..) 많은 게이들이 욕을 하던데, 내가 이런 당연하고도 허무한 이야기를 하는데에는 물론 나름의 이유가 있다. 지금 이순간에도 법인인감도장과 법인인감증명서, 법인인감카드등을 이용한 사기, 횡령, 배임, 배신등이 얼마나 많은지 아노? 니네가 당장 서초동 법원에 가보면 거기서 왔다갔다 하는 사람중 상당수는 이런 문제들로 골치를 썩는 사람들일거다.

 

또한 조직체가 커지면 커질수록 대표이사가 모르는 사이에, 이러한 회사 증명서 관련 사기가언제 어디에서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늘 염두에 두어야 한다. 난, 그런 경험 한번도 없었는데? 그런거 한번도 못봤는데?? 하는 사람들은 너무 아름다운 세상에서만 살아서 그렇다.

 

내가 앞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사업이라는 것은 대단히 무서운 것이다. 도장하나에 사람 인생이 좌지우지 되고, 당사자 뿐만이 아니라 가족 및 친구, 지인까지 죽네 사네.. 하게 되는게 사업이다. 사업 초짜들은 개울가에 처음가본 어린아이들과도 같기 때문에 이런 문제에 대해서 아무리 잔소리를 들어도 지나치지 않다는 것이 나의 오래된 생각이다.

 

수십년간 같이산 부부 사이에서도 이런 증명서 관련 사기 및 배신은 심심치 않게 일어난다. 핑계없는 무덤 없다고, 그 경위 및 이유를 들어보면 다 나름의 사연이 있다. 돈이 움직이는 사업 및 법인사업체라면 두말할 것도 없다. 약간 과장해서 이야기 하자면, 사업이란 법인도장을 두고 벌어지는 복마전이라 보아도 크게 틀린말이 아니라는 말이다.

 

회사를 처음 설립할 때, 왜 법인인감 및 법인인감증명서를 가장 처음에 주는지를 한번 생각해봐라. 이러한 기본적인 개념도 없이 사업하겠다고 덤비는 사람들 여럿 보았는데, 진짜 내가 다 도시락 싸들고 다니면서 말리고 싶을때가 한두번이 아니었다. (사기꾼같은 놈들이 법인인감도장 달란다고 도장집에 인주까지 챙겨서 주는 사람도 본 적이 있다.)

 

이제 니네들 개인인감도장과 개인인감증명서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자. 뭐 앞에서 다 했기 때문에 딱히 더 이상의 할말은 없다만, 이것 역시 간수를 잘해야 함은 두말하면 잔소리다. 법인사업체의 대표자들은 자신의 개인인감도장을 회사 실무자에게 맞기는 경우도 많은데... (실무적으로 사용할 일이 많다보니 현실적으로 어쩔수 없이 그런다는 것은 나도 잘안다..)

 

한가지 실제로 있었던 일을 얘기해 보자면... 내가 직접 본거다... 어떤 회사의 대표님이 자신의 개인인감도장을 정말 믿을 수 있는 직원에게 상시로 맞겨놓았었다. 그 직원이 알아서 필요할 때 척척 개인인감증명서 발급해서 사용을 하니 별 문제는 없었다, 근데 그 대표님이 어느날 갑자기 돌아가셨다.

 

가족들은 장례식 치루고 어쩌고 하느라 정신이 매우 없었다. 근데 가족들이 내 남편, 우리 아빠의 인감도장 어디있느냐고 찾지 않더라... 어떻게 됐을까? 그 회사에 있던 놈들끼리 사바사바해서 이상한 서류만들어서 일부 재산 꿀꺽해버렸다. 그 대표님 살아 생전이었다면 불가능했겠지만, 어차피 사람은 죽었고, 남은 가족들은 무식해서 인감도장이 뭔지도 모르고 찾을 생각도 안했으니, 어찌보면 사기 당해도 싼거다.

 

더욱이 자신의 인감도장이 다른 놈들 손에 있다는 것을 가족들에게 이야기하지 않았던 그 대표님께도 책임이 일부 있었다고 볼 수 있다. 남의 일 같노? 니네들에게도 언제든 벌어질 수 있는 일이다. 당장 네이버에 ‘남편인감도장’이라는 검색어로 한번 검색해봐라. (더 이상의 설명은 생략한다.)

 

보통 사업하면 자꾸 돈을 버는 것 위주로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런 부분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고찰없이 사업을 하다가 쪽박차는 사람들이 정말 많다는 것을 꼭 염두에 두기 바란다.

 

3. 사업자등록증

 

앞에서 법인등기부등본이니 인감증명서니 실컷 이야기를 했지만, 사실 그것만으로는 사업을 할 수가 없다. 니네가 법인을 설립했다 하더라도 사업을 하려면 사업자등록을 해야 되니까.. (당연한 이야기지만, 이런것도 잘 모르는 사람들을 위한 글이다... ㅎㅎ) 법인설립과 관련한 사항들은 등기소 및 법원과 관련이 있지만, 사업자등록은 세무서 및 구청과 관련이 있다. OK?

 

무슨 정말 이상한 사업이 아닌이상 필요서류와 최소한의 요건만 갖추면 세무서에서 별 문제없이 사업자등록을 내준다. 아주 간단하게 내준다. 나중에 다시 이야기 하게 되겠지만, 이런 말 들어봤을거다. “여기에 들어오는 것은 니 맘대로였을지 모르겠지만, 나가는건 니 맘대로 안돼.” 사업이 딱 그런거다.

 

니네가 법인설립해서 사업자등록 내는 것은 누가 별 참견도 안하고, 법무사에 돈 좀 집어주면 회사 설립해주고, 심지어 사업자등록은 돈도 안받고, 그냥 은행창구 업무처럼 세무서 창구에 앉아서 서류 몇장 써주면 사업자를 내줄지 모르지만, 나중에 니네가 회사를 폐업하게 될 때는 그리 아름답게 폐업하지 못하게 될 확률이 꽤 높다.. 사업자 내는건 니네 맘대로지만, 폐업시에는 세무서와의 정산을 해야 되거든.. ㅎㅎ

 

업태와 업종 및 그 외의 대단히 실무적인 요건등에 대한 설명은 생략한다. (이 글은 어디까지나 일반론만을 위한 글이니까... 이런 내용 요청했던 게이에게는 미안하다..) 근데 세무서에서 간단하게 사업자등록을 내준다고 해서 사업이 일사천리로 진행되리라 생각하는 게이는 없을거다. 세상에 공짜는 없으니까...

 

세무서에서는 사업자등록을 많이 내줄수록 지들한테 좋다. 왜냐하면 그만큼 세금을 더 많이 걷을 수 있으니깐... 문제는 니네가 법인사업자등록을 하는 순간부터 니네들에게는 납세라는 엄청나게 잔인한 족쇄가 채워지게 된다는 것을 아주 뼈저리게 느낄 수 있어야 한다는거다.

 

사업은 어떻게 보면 니네가 돈버는 행위 + 세금납부라는 이원체계로 이루어져 있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대다수 초짜들은 뒤쪽의 세금납부라는 부분은 다 잊어버리고.. (아예 생각도 안하고...) 무조건 돈만 벌면 장땡이다... 이런 생각만 한다. 되도록 세금납부라는 개념도 챙기는 것이 니네들 사업을 위해서도 매우 좋다.

 

그러면 니네가 내야 될 세금에는 대충 뭐가 있을까? 굵직굵지하게 이야기 해보자면 대충 다음의 내용들이 될거다.

 

1. 부가가치세

2. 법인세

3. 갑근세

 

무슨 세법강의하는것도 아니고 하니, 자세하게 적지는 않을 것이고, 세금에 대해서 문외한이라면 꼭 지금 저걸 다 몰라도 상관은 없다. 어차피 직접 사업해보면 알고 싶지 않아도 알게 될테니... ㅎㅎ 세금에 대해서는 한번에 다 알려 하기 보다는 시나브로 조금씩 공부를 틈틈이 해놓으면 좋다. 어려운 내용을 깊이 팔 필요까지는 없겠지만, 그래도 되도록 세금에 대해서는 많이 알아놓는 것이 좋다. 많이 알수록 니네한테 유리한건 두말한건 잔소리니까..

 

그리고 여기에 더해서 국세청이나 세무서가 어떤일을 하는 곳인지, 그곳의 생리가 어떤것인지에 대해서도 알아놓으면 좋다. 케바케이기 때문에 내가 밥숫갈로 떠먹여 줄수는 없고, 부딪치면서 알아가면 된다. 한가지 분명한 것은 세금은 되도록 조금만 납부를 하면 좋은것이지만, 그것을 피해 갈수는 없기에 늘 대비를 하고 염두에 두어야 한다는 거다.

 

쉽게말해서, 니네가 어딘가와 계약을 하건, 물건을 떼오건 돈을 빌리건, 빌려주건, 사람을 고용하건 말건간에... 그 어떠한 행위를 하더라도 그 모든 것은 다 세금과 관계가 되어 있기에 늘 심사숙고 하여 결정을 내리고 행동에 옮겨야 된다는거다. 사업이 망한다는 것이 뭐노? 돈이 없으면 망하는거고, 세금 못내면 압류들어와서 망하는거다.

 

니네가 늘 최악의 경우를 염두에 두고 행동하지 않으면, 최악은 늘 가까이 있는 것이기 때문에 순식간에 사업 말아먹고 체납자되어 고통을 받게 된다는거다. 요즘도 뭐라고 하노? 10명이 사업하면 9명은 다 망한다고 그러지 않노? 사업이라는건 늘 망할 수도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움직여야 하는 매우 비극적인 거라는 것을 반드시 머릿속에 집어넣어두기를 바란다.

 

할거 없으니... 직장생활로는 미래가 안보이니 사업을 해서 돈을 벌어야겠다... 뭐 다 좋다. 근데 현실은 매우 잔인하기 때문에 니네가 내일 당장에라도 망할 수 있다는 것을 늘 염두에 두지 않으면 니네들도 모르는 사이에 오버 및 판단미스를 하게된다.

 

투자를 받거나 돈을 빌리거나, 새로운 아이템으로 사업을 하거나 할 때... “내가 과연 이 돈을 빌려서, 세금을 제대로 낼 수 있을까? 세금을 내려면 기본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어야 하고, 거기에서 남는 돈으로 세금을 낼 수 있어야 하는데... 그게 과연 가능할까? 혹시 수익이 안나서 세금을 못내면 어떻게 하지? 세금이 밀리고 밀려 법인계좌에 압류가 들어오고, 내 재산 모두에 압류가 들어와서 신용불량자가 되면 어쩌지? 그렇게 알거지가 되고나면 그동안 빌렸던 돈은 어떻게 갚아야 하지? 내 마누라는? 내 자식은? 부모님은? 내 미래는?“ 등등의 어찌보면 매우 부정적인 생각을 기본 바탕에 깔고 있어야 한다.

 

하지만 왠만한 사람들은 너무나도 긍정적인 생각으로 사업을 벌이고, 돈을 빌리는 것이 문제라면 문제다...

 

2편은 여기까지 하고 3편에서는 방금전까지 하던 이야기를 토대로 조금 더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도록 하겠다. 길고 재미없는 글 읽어줘서 고맙다. ^^;;

 

요약

 

1. 법인인감도장, 법인인감증명서, 법인인감카드 관리 잘해라.

2. 개인인감도장, 개인인감증명서 관리 잘해라.

3. 사업자등록을 낸다는것은 곧 엄청나게 잔인한 납세의 의무를 진다는 것과 같은 의미다.

4. 사업은 늘 최악의 상황을 염두에 두고 진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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