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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데이터가 돈이 되는 세상이 도래한다. 현금이라는 화폐가 사라지고 숫자만으로 '디지털'로 화폐를 대신할 수 있는 시대가 도래한다. 숫자의 무한성은 세상의 모든 것과 모든 행위에 값을 매길 수 있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가치를 품고 있는 데이터'의 유통은 비용을 기꺼이 들일 수 밖에 없는 세상이다. 그렇다고 배보다 배꼽이 더 크게 되는 것처럼 비싼 비용을 들일 수 는 없다.
'가치를 품고 있는 데이터'의 글로벌유통시스템이 필요한 이유다. 정말 저렴한 유통 비용이 가능하게 하기 위한 접근 전략이 필요하다. 모든 사람들이 십시일반 힘을 모아서 그런 유통시스템을 운용하여 유통비용을 최소화하는 방법이 필요하다. 첫째 요건이 '직거래' 이다. 수요자와 공급자 사이에 직접 거래만큼 비용이 적게 드는 방법이 없다. 두번째 요건은 직거래 자체를 하는 값싼 비용으로 해낼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이 두가지 요건을 충족시키는 방법으로 '하늘의 창고'에 '가치를 품은 데이터'를 모두가 함께 지켜주는 것이다. 이것을 '중립창고'라고 하면 될 것 같다. 이 '중립 창고'를 지키는데 기꺼이 수고를 아끼지 않는 모든 이들에게 합당한 보상이 주어져야 한다. 아주 작은 보상이겠지만, 조금씩 누적되면 정말 큰 재산이 될 수 있을 정도가 가능하다. 워낙 지켜야 할 데이터가 많기 때문이다.
여기에, 중요한 한가지가 더 필요하다. 보상이나 비용으로 사용되어야 할 '돈'이 가상의 공간에 숫자로 되어 있기 때문에, 이 '숫자 돈'의 위조가 불가능하게 하여야 한다. 기존의 '은행'들이 관리해 줄 수도 있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십시일반 함께 관리해주는 아주 값싼 관리비용을 이겨낼 길이 없다. 아주 값싼 관리비용을 가능하게 해주는 것이 바로 '중립 원장'이다. 사람들의 거래를 제3자적 관점에서 지켜봐주고 확인해주는 '3식부기' 방식이다.
전면적인 디지털 시대에는 '중립 창고'와 '중립 원장'과 관련한 비즈니스가 필히 도래한다. 시장의 크기도 다양하다. 다양한 크기와 형식들의 시장이 존재하더라도 서로간의 빈틈없는 가치 교환이 가능한 시스템을 필요로 하는 시대가 온다.
세상의 모든 것의 가치 교환을 가능하게 하는 글로벌 가치교환 시스템이 필요하다. '블록체인'이라는 가장 기본적인 개념이 제시되어 있지만, 온 세상을 커버하기에는 아직 갈 길이 멀다.
국제적인 합의가 필요한 거대한 인류의 숙제다. 코인쟁이들에게 휩쓸려다닌다고 해결 될 문제가 아니다. 이젠 제대로 사명감을 가지고 풀어내야 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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