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S8+ 128MB 6G 사용기 후기

LG V20을 쓰다가 법인폰을 쓸 기회가 있어서 삼성 갤럭시 S8+ 128MB 6GB로 교체하였다.

LG를 쓰다보니 다시 삼성폰을 쓰고는 싶었는데 그 중에서도 갤럭시 S8+ 그리고 128MB, 6GB 램으로 가게된 원인은 다음과 같다.

1. LG V20이 느려짐이 많았다. 특히 램 4GB 때문인 것으로 생각하여 램 6GB를 선택하였다.

2. 저장공간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그래서 기존의 64GB에서 128GB로 선택하였다. 최근에 구매한 아이패드 에어2도 128GB를 선택했다.

3. 교체형 배터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각각의 배터리가 너무 빨리 닳는다.

사용해보니 확실히 LG보다는 빠르고 사용성이 좋았다.

1. 삼성으로 가게된 것은 삼성페이를 무조건 한번 써보자란 마음이 컸다.

2. 액정이 LG대비해서 화사했다. LG는 밝은 야외에서는 투명하게 색감이 변해버린다. 반면 삼성은 야외/실내를 막론하고 동일한 색감을 보여준다.

그런데 LG V20대비 단점도 존재했다.

1. 음질의 하락

2. 커브드 액정

3. 광각 카메라가 사라짐. 하지만 카메라 화질은 정말 좋아졌다. 그리고 셔터렉이 거의 0초임

4. 야간에 화질이 좋아지긴 하나 카메라가 주간에는 LG가 더 나은거 같음. 개인적인 생각임

5. 비 교체형 배터리. 교체가 안되긴 하나 확실히 배터리는 증가함 

6. 기본 셀프 카메라의 저장방식이 보이는 방식 그대로가 아니라 좌우 반전되서 저장된다. (이게 상대방이 나를 보는 얼굴이 맞지만, 써보니 어색했다.)

7. 노크온이 삭제되었다. 

8. 지문인식 위치가 불편하다. 그리고 지문인식 센서로 전원을 켤수 없다.

9. 무료폰트의 갯수가 적었다. 삼성 앱스에서 기본 몇가지를 제외하면 전부 유료료 구매해야 한다.

음악과 광각 카메라 덕분에 신혼여행을 다녀올때까지 LG V20을 팔지않고 소유하기로 했다. 그러다 보니 가방이 많이 무거워졌다.

하지만 갤럭시 S8+ 128MB는 현재로서는 안드로이드에서 유일하게 만점을 줄만한 스마트폰인건 확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