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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유렵여행이 돋아서 이번 휴가때 꼭 가기로 맘에 두고 있었는데, 예전에 사귀던 여자친구랑 같이 갈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일정 수립을 미루어 두고 있엇다.(생일이 중간에 끼어 있어서) 그런데 여행을 다녀온 친구가 여행 후기도 들려주고, 일정 잡는데도 도움을 주어 어제(2010/08/07)겨우 일정을 수립하고, 비행기 표를 예약하게 되었다.
내게 남은 회사의 휴가는 10일, 그중에서 7일을 소비하여 총 11일로 잡았다. 확립된 일정은 2010/08/26 ~ 2010/09/05이다. 더이상 늦어지면 회사의 팀내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시작에 부담이 될것 같기도 하여 이게 최적의 조합이었다. 이것을 고민하는데도 많은 고민이 있었다. 한주를 더 미룰까 아니면 원래 정해진 21일로 갈까. 그렇지만 지금은 확립되어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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