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혹시나 도움이 될까 해서 푸념겸 제 경험담을 공유합니다. 저는 작년 9월경에 스타트업에 들어갔습니다.사실 제가 들어가려고 했던건 아니고 예전에 일했던 몇살많은 동료 개발자였던 분이 간절히 러브콜을 했습니다. 입사전에 "저는 게임쪽으론 너무 안한지 오래됐고 슬로우 스타터라 생각보다 빠르게 습득하지 못할거다" 라고 했습니다.하지만 당시 극심한 인력난에 고생하던 그 형에겐 귓등으로도 안들린듯 했습니다. 조건은 기존 회사에서 받던 연봉 그대로(그런데 잘못듣고 100만원이 깍였군요)나중에 회사 잘되면 개국공신 대우(솔직히 이건 공염불일 가능성 100%알고 들어간거고요) 제 입장에선 어차피 언리얼이든 유니티든 현업에서 필요하지만 집에서 공부하면 티 안나는걸 배운다 생각하고 열심히 할 각오로들어갔습니다.스타트업은..
일본 대기업 한국지사에서 근무하며 가깝고도 먼 나라가 일본임을 체험했습니다. 1. 한국 정치인들과 한국 회사 사장들을 매우 수준 낮게 평가합니다.- 부끄러운 부분이기는 합니다만 한국 대통령과 기업 비리를 보며 그렇게 생각합니다.- 사장들이 에쿠스나 수입차 회삿돈으로 타고 다니는 것 이해하지 못합니다.- 한국인 한국 지사장이 사용한 법인카드 사용 내역을 보고는 곧 짤라 버립니다.- 이건 한국이 잘못되었다 생각합니다. 2. 일본은 리더가 아닌 일개 사원들이 큰 사고를 친다며 밑에 직급 권한과 책임을 다 막습니다.- 들려준 얘기로는 사원, 주임급이 회사를 속여 회사 하나가 문닫는 경우가 일본에서는 많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밑 직급의 권한과 책임을 거의 제로로 만듭니다.- 모든 것을 다 보고하고 의사결정 받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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