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왠지 혼자서 뭔가 맛있는걸 먹고싶어서 이곳저곳을 알아보다가 근처에 있는 브라운슈거로 향했다. 원래라면 삼겹살을 먹고 싶었는데 혼자서는 먹기가 좀 그랬다. 그래서 브라운슈거에 가서 고기가 들어있는 음식을 시키리라 생각하고 왔다. 여기는 근처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번도 가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맛있는 메뉴가 많았다. 스파게티, 피자는 기본이고 시간에 상관없이 주문할 수 있는 브런치부터 샌드위치까지 샐러드도 맛있게 생겻다. 나는 오늘은 고기가 들어있는 것을 먹기로 했기 때문에 소고기 안심 버섯 리조또를 시켰다. 결과는 정말 대만족이었다. 소스가 크림이라서 약간 느끼하기는 했지만, 식전 빵도 맛있었고, 오이지도 맛있고 정말 다 마음에 들었다. 다음에 또 오려고 포인트카드까지 만들었다. 추천하는 맛집이다.
오랫만에 홍대의 맛집을 갔다. 이번에 간 맛집은 남미밥으로 유명한 산울림소극장 앞의 까를로스 키친이다. 인테리어가 알록달록하니 예쁘다. 3명이서 갔는데 나는 남미밥 시푸드를 시켰고, 다른 사람은 크림소스 리조또를 시켰고 마지막 사람은 떡볶이 파스타를 시켰다.역시 내가시킨 남미밥 시푸트가 가장 적중했다. 해산물 볶음밥 같지만, 향신료가 특이하여 남미의 음식맛이 느껴졌다. 점심 메뉴라서 가격도 9000원이고, 베트남 연유커피도 있었는데 차를 후식으로 줘서 연유커피는 다음에 맛보기로 하였다.
홍대에서 데이트를 하다가 눈가에 다크 서클이 많아서 연어를 먹으러 가기로 했다. 그래서 검색하다가 찾은 홍대의 연어전문점 온다 살몬에 가게 되었다. 온다살몬은 상수역쪽에서 시작하여 약간 깊숙히 들어가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족스럽게 먹은 맛집이었다. 이집의 특이한 점이라면 메뉴를 카운터에서만 보여주고, 자리에서는 보여주지 않는다. 아마도 메뉴를 베끼려는 경쟁자를 차단하기 위해서 그런가보다. 일단 연어 사시미를 하나를 시키고, 연어 샐러드, 마지막으로는 연어 스테이크 덮밥을 시켰다. 가장 만족했던건 연어 사시미였다. 회가 아주 싱싱했다. 두번째 연어 샐러드는 여느 연어 샐러드와 비슷했다. 세번째는 연어 스테이크인데 밥에 단맛을 많이 넣어놔서 밥만 먹으면 맛이 없고, 연어스테이크와 반드시 같이 먹어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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