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신고

근데 그게 리얼임. 수성구에서 경신고랑 대륜, 오성 거기에 경북고까지는 내신이 씹창이 나도

수능으로 발라버리니까 할 말이 없음. 일단 경신고가 넘사벽이고 나머지 대륜, 오성, 경북은 그놈이 그놈인데

그나마 대륜이 교정도 꽤나 넓으면서 좋고 교통도 좋아서 만촌 범어 사람들이 경신 못보내면 저기로 보냄.

근데 시지에서도 많이 오고 경산에서 위장전입 해서 오는 애들도 많은게 함정. 경북고는 윗대가 노무노무 잘 풀렸는걸

자기 자신만 뛰어나면 잘 활용할 수 있는게 강점. 근데 운동장 끼고 학교 바로 옆에 큰 도로가 있는게 함정. 그래도

태왕아너스, 가든하이츠, 우방엘리시온, 롯데캐슬골드파크에 사는 사람들은 경북고만 보내도 성공했다고 생각함.

마지막 오성고는 학년당 인원이 앞의 학교들에 비해 존나 적음. 그리고 큰 도로에서 10분쯤 걸어 들어가야 학교가 있음.

그저 공부만 하겠다고 하면 이쪽 분위기도 나쁘진 않음. 소선여중 자리에 들어선 대림e편한세상 2차에서 제일 가까움.

경신고와 마찬가지로 학교가 현재 장소로 옮기기 전까지는 개씹막장이었는데 학교 이전하고 수성구 만촌범어 버프 받아서

역운지. 하지만 학년당 인원수가 제일 적은것과 "언덕위의 하얀집"이라는 편견, 그리고 바로 옆쪽에 수성대학교라는

씹꼴통학교가 있어서 공부 안하면 선생님들이 "느그들 마 걍 저 가라"고 농담반 진담반으로 던지시고 동화되는게 문제.

경북고가 대륜, 오성에 비해 밀리는게 맞는데 고등학교도 입시 시험 쳐서 가던 세대들이 아직 현직에 있어서

무시는 못함. 버프빨 때메 끼워준거지 나 고등학생 때에도 경북고 양아치들은 유명했음. 덕원이 시지로 옮기면서

개씨발 노짱 두부외상 능가하는 운지해부렀지. 그 덕분에 대구에서 젤 비싼 아파트인 태왕아너스가 들어선건 함정.

경신고는 범어네거리 두산위브 더 제니스랑 그 근방 사람들이 제일 선호하는 학교라서 갈수록 더 좋아질듯.

오성고는 재단이사장 죽어도 뭔 기념비 하나도 없던데 경신고는 재단이사장 흉상도 있더라 ㅎㄷㄷ;;

여고는 대구, 혜화, 정화가 하드캐리하고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