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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타페DM 2.0 프리미엄 시승기를 써볼까 한다. SUV는 처음이다.
옵션은 2.0 프리미엄에 순정네비+파노라마 썬루프에 크리스탈 화이트를 했다.
왜냐면 이 옵션이 중고시장에서 가장 잘나가고, 또 매장의 전시차가 마침 똑같은 것이 있어서 보통 2달이 걸리는데 나는 1주만에 받았다.
사실 이건 레저 차라서 차를 빨리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떄문이다. 지금도 이 선택은 만족한다.
총 차 구입가격은 3450만원이 들었다.
이 가격이면 처음에는 그랜저와 쏘나타 터보를 고민했었는데,
회사원으로서 눈치도 봐야 하고 아직 결혼전이라 결혼후에도 당분간 오래 타려고 SUV를 골랐다.
그리고 기름값도 선정에 한몫 했다. 2.0의 세금도.
7월달에 출고해서 지금 2000km를 탔다.
사실 첫차인 뉴아반떼XD만 타봐서 그런지 실제 차에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내가 좋아하는 옵션은 매립된 순정네비, 후방센서 및 카메라, 통풍시트, 하이패스인것 같았다.
성능보다는 편의가 좋은 것이다.
그래서 전방센서랑 조수석 동풍시트를 할려고 했는데 나중에 중고값 인정 못받는다고 하지말라고 하더라.
아무튼 처음 탔을때는 차가 너비가 넓고, 트렁크가 커서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처음에는 ECO모드가 활성화 되어 있어서 차가 정말 안나간다.
이 모드를 해제해주어야 제 성능이 나온다.
처음 시동걸어서 출발할때는 정말 느리다.
ECO모드 해제해도 정말 느리다.
투싼이나 이런것보다 느리다는 말이 정말 맞는거 같다.
고속에서는 불편함은 못느끼겠더라.
연비는 처음에는 13km넘게 찍히더니 지금은 12.5km정도 나온다.
외제차 18km에 비하면 많이 나오지는 않지만, 시내를 많이 타는 나에게는 이정도면 만족한다.
아반떼 대비 기름값이 30%정도 절약되는 것 같다.
소리는 정차시와 저속때는 소리가 나는거 같은데, 고속으로 가면 소리가 거의 들리지 않는다.
그래도 쏘나타보다는 시끄러운거 같다.
그리고 마음에 드는게 블루링크다. 사실 쏘나타에는 없는줄 알고 싼타페 샀는데 쏘나타에도 있는 것이었다.
근데 특별히 기능이 없다. 시동 켜고 끄고 문 열고 닫고, 네비를 미리 찍어두는 기능이 있었으면 좋겠는데 그게 없다.
방식은 KT에서 전화번호를 하나 개통해서 그것을 차와 연결하는 방식이다.
다른 회사도 SKT와 연결하거나 그런 방식인것 같다.
2년동안 무료이며 2년후에는 한달에 1.1만원 발생한다고 하더라.
다행히 비올때 트렁크에 누수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행인지 모르고 있는건지 모르겠는데 내가 발견했을때는 없었다.
이상 허접하지만 시승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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