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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벽치는데 어떻게 고백하란거야? (썸·연애)
https://www.teamblind.com/kr/s/27Evod36

썸·연애: 철벽치는데 어떻게 고백하란거야?

직장여자동료한테밥먹자 거절어디가자 거절내가 호감보이니 나 멀리함내 면전서 전남친얘기만 함내 주변인들도 이제 그쯤했으면됐다 그 여자는 포기해라 함내가 소개팅으로 여친생김그 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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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여자가 혹시 나 아는사람 얘긴가 싶어서 댓글달아봄..
(같은 단톡에있는 여자인데 그 사람이 말하길 자기한테 관심보이던 직장동료있었는데 거절몇번했더니 딴여자로 갈아탔다고 자기 지금 찔러본거냐고 화난다했었음)

암튼 그 같은 단톡방여자가 거절한 이유는 그거임ㅋㅋ
님이 밥먹자한 장소 맘에안듬
어디가자 한 장소 맘에안듬
나 쉬운여자 아님. 너정도가 날 만나려면 (심지어 회사니까 리스크를 감수하고서가도) 급이 높은곳에 가자해야함.
비싼 오마카세, 유명한 뮤지컬 비싼좌석, 남들 쉽게 못가는곳 등등.. 혹은 인스타에 자랑할만한곳 가야함.
전남친얘기한거는 "넌 나한테 그러지말아라"는 뜻임ㅋㅋ

그리고 자기가 먼저 어디를 제시하면 본인이 관심있어하는거같고 또 비싼곳들은 속물처럼 보일까봐 먼저 말을 못하고 애둘러서 말했는데 저리 나왔다고 ㅋ...~~~

그 여자가 이 여자인진 모르겠지만 아무튼 상황이 비슷하길래 알랴줌




어장이고 뭐고 둘째치고 그 여자가 반응은 이거지. 회사에 소문나서 주위에서 오오 해주는 데 그 물고기가 다른 짝 만나 가버렸다고 하니 주위에서 이제 시선이 그 여자한테 가면서 '그래도 글쓰니 좋은데 만나보지 그랬어~ 라며 연민의 시선이 본인한테 가는 순간 그동안 채운 자존감 자존심 다 무너지면서 발작하고 분노를 글쓰니한테 하는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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