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 3개월 리뷰는 얼마나 고인물들 맘에 들게 알랑거리는지 보는 기간임”, “전 직장 1.5배 연봉이나 스톡옵션에 속지 않길. 고용불안과 새벽 근무로 소문나서 돈 뿌려 사람 모으는 중”, “업무 성과보다는 모든 사람과 두루두루 친밀하게 지내는 마음가짐이어야지만 수습을 통과할 수 있음”, “일찍 입사한 게 벼슬인 이들이 꽤 있음”, “이미 업계에 소문이 자자하여 사람이 부족”, “일도 많은데 동료 눈치, 사람 눈치를 더 봐야 하니 스트레스가 가중됨”, “시간 내에 일을 못 하면 엄청난 동료 압박, 수습탈락, 스트라이크 받을 걱정, 인격모독 수준의 질책 쏟아짐” 등의 악평이 줄을 이었다. 또한 직원들은 “상호감시 피드백 구조라 몇 명이 마음만 먹으면 사람 하나 내보낼 수 있다”, “사내 정치라는 키워드가 ..
5:50~6:50 기상 및 출근 : 아침 첫차를 타고 과천 정부종합청사로 간다. 역시 다년간의 내공으로 버스에서 20분자기, 지하철에서 20분자기를 성공적으로 구사하며 가뿐히 출근했다. 6:50~8:00 운동 : 과천시민회관에서 요새 수영하는게 인생의 낙이다. 여기 아줌마 아저씨는 나이도 40은 넘은거 같은데 힘이 어디서 그리 나시는지 오늘도 박태환 저리가라 접영으로 내 기를 죽이셨다. 오늘도 끝나고 저녁먹고 맥주마시자며 꼬시시는데 모르시는 말씀, 전 저녁약속 못잡아요. 8:00~9:30 업무시작 : 사무실 책상 도착, 다행히 과장님보다 일찍 왔다. 과장님이 매일 이시간쯤 오니 그보다 먼저와서 일하는척이라도 하고 있게 그래도 내 도리. 마침 오늘은 아침에 급하게 처리할 일이 없는 날이라 그나마 여유있다...
일본 대기업 한국지사에서 근무하며 가깝고도 먼 나라가 일본임을 체험했습니다. 1. 한국 정치인들과 한국 회사 사장들을 매우 수준 낮게 평가합니다.- 부끄러운 부분이기는 합니다만 한국 대통령과 기업 비리를 보며 그렇게 생각합니다.- 사장들이 에쿠스나 수입차 회삿돈으로 타고 다니는 것 이해하지 못합니다.- 한국인 한국 지사장이 사용한 법인카드 사용 내역을 보고는 곧 짤라 버립니다.- 이건 한국이 잘못되었다 생각합니다. 2. 일본은 리더가 아닌 일개 사원들이 큰 사고를 친다며 밑에 직급 권한과 책임을 다 막습니다.- 들려준 얘기로는 사원, 주임급이 회사를 속여 회사 하나가 문닫는 경우가 일본에서는 많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밑 직급의 권한과 책임을 거의 제로로 만듭니다.- 모든 것을 다 보고하고 의사결정 받도..
제가 대학교 다닐 때 과외선생을 오래 했습니다. 몇 년 전에 쓴 글인데 괜찮은 글 같아서 아고라에 올려 봅니다. 재미있게 읽어 주세요. --------------- === 우등생과 열등생의 집안 분위기 === [집안 분위기 및 가족관계] 1. 맞벌이 부부보다 엄마가 집에 있는 학생이 정서적으로 안정되어 있으며 학업성적이 좋다. - 일단 가장 중요한 것은 이다. 집에 엄마가 있으면 학생이 집에 와서 엄마가 주는 밥 또는 간식을 먹고 공부를 시작한다. 그러나 맞벌이 부모를 둔 경우, 학생은 집에 오다가 천원김밥집에서 김밥 한 줄을 먹고 오거나 집에 와서 라면을 먹거나, 엄마가 두고 간 몇천원으로 중국집음식을 시켜 먹는다. 인스턴트 음식의 화학물질 및 중국집음식에 한큰술씩 들어가는 화학조미료에 취해서 아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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