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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자살 유서

두덕리온라인 2021. 2. 18.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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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가 사내 왕따 피해자 직원이 온라인에 게시한 유서를 삭제하며 사건을 은폐 중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18일 블라인드에 따르면 최근 카카오 사내 왕따 피해자가 온라인에 유서를 게시했지만 김범수 의장에 대한 여론 악화를 우려한 회사가 이를 은폐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글쓴이는 “사측이 피해자를 위로하고 격려하기는커녕 글을 삭제하는 데 급급하다”며 “이는 김범수 의장의 이미지에 타격이 없어야 승계에 문제가 생기 않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최근 카카오는 김 의장 아들과 관련한 주식증여 문제로 도마 위에 오른 바 있다.
유서에 따르면 카카오 직원 A씨는 ‘안녕히’라는 제목의 글에서 “가족들에게 정말 미안하다. 하지만 너무 힘들고 지쳐 삶이 지옥 그 자체”라며 글을 시작했다.

이어 셀장과 팀장의 행위를 고발했다. 그는 “나를 집요하게 괴롭힌 OOO 셀장, 나를 보면 싫은 티를 내고 파트장에겐 안 좋은 피드백만 골라서 하고 동료들에게 내 험담하던 셀장”이라며 “상위평가에도 썼지만 바뀌는 건 없고 셀장에게 내가 썼다는 걸 알려준 OOO 팀장”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옥 같은 회사생활을 만들어준 당신들을 지옥에서도 용서하지 못하겠다”고 비판했다.
A씨는 “이 유서를 방송이나 언론에 보내줬으면 좋겠다”며 “퇴직금은 왕따 피해자 지원단체에 기부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댓글에는 “해당 유서가 카카오 블라인드 게시판에 계속 올라왔지만 삭제되고 있다”며 “글 신고하고 숨기면서 일을 더 크게 만드는 회사가 진짜 부끄럽고 악마들 같다”고 사측을 비난하는 이도 있었다.
특히 “글 작성자에게 아무 일도 없기를 바란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주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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